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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e

[명동 카페] 가배도, 커피, 디저트, 분위기 삼박자가 떨어지는 카페. 티라미슈 맛집

by 기억공작소 2022.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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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고 헛헛하여

평소에 찾지 않던 디저트를 찾다

아주 좋은 집을 발견했다. 

티라미슈도 맛있고 커피도 괜찮은 집이다. 

여러 곳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가배도 명동 ( 02-3789-4542 )

주소 : 서울 중구 퇴계로18길 10 1층
영업시간 : 매일 11:00 ~21:00
주메뉴 : 커피 류, 코르타도, 말차, 티라미슈, 플렛화이트, 판나코타 등

명동 쪽에서 볼링장이 보이는 쪽

안쪽으로 위치해 있어 처음에는 

여기에 카페가 있다고 할 정도의 위치에 있다. 

문도 여느 일식집과 같이 

간판도 한문으로 되어 있고 문도 들여다볼

위치도 없이 굳건히 닫혀 있었다.

일단 이름은 맞으니 들어갔다. 

일단 인테리어가 너무 좋다. 

들어가자마자 주문을 할 수 있는

카운터와 기다란 픽업 공간이 있다.

이 위에는 차 주전자도 있다.

가배와 같이 옛날 커피의 이름과 같이 

가게의 풍경도 옛스러웁게 그리고 모던하게

잘 꾸며져 있었다. 

메뉴에서 디저트 2개 다 시켜봄.

커피도 아이스로 시켜보았다.

안에는 창도 고풍스럽고 

인테리어도 참 이쁘게 잘 꾸며 놓았다. 

안에 테이블 간 공간감도 아주 젊고

전체적으로 우드톤을 사용하여 심신의 

안정감을 준다. 

대나무와 각종 조명들로 포인트를 주어

인테리어가 조잡하지 않고 널찍하고 깔끔하다. 

커피와 티라미슈 나옴.

커피는 조금 다크 한 바디에 산미가 살짝 있다.

아이스보다는 티라미슈는 핫으로 먹을 예정.

커피의 따듯한 온기의 향이 티라미슈와는

더 잘 어울릴 것 같았다. 

뭔가 불퉁불퉁한 게 수제로 만든 것 같다. 

아래 얇게 입힌 빵은 촉촉하니 달달하니 좋았고

크림은 엄청 부드러우니 달달하니 좋았다.

입이 거칠게 단것  보다 부드럽게 달아서 좋았다. 

판나코다 나옴.. 뭔가 두부 같은 크림에 

에스프레소를 끼얹어 먹는데

단 맛과 쓴 맛의 조화가 좋다.

우유로 만든 푸딩이다.

순두부처럼 부드럽고 

달달한 우유? 바닐라?  맛이 나는 

가볍게 먹기 좋은 디저트이다. 

 

밖에 자리가 있으나 안에가 

더 쾌적함으로 여기는 그냥 보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