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을 먹고 헛헛하여
평소에 찾지 않던 디저트를 찾다
아주 좋은 집을 발견했다.
티라미슈도 맛있고 커피도 괜찮은 집이다.
여러 곳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가배도 명동 ( 02-3789-4542 ) 주소 : 서울 중구 퇴계로18길 10 1층 영업시간 : 매일 11:00 ~21:00 주메뉴 : 커피 류, 코르타도, 말차, 티라미슈, 플렛화이트, 판나코타 등 |
명동 쪽에서 볼링장이 보이는 쪽
안쪽으로 위치해 있어 처음에는
여기에 카페가 있다고 할 정도의 위치에 있다.
문도 여느 일식집과 같이
간판도 한문으로 되어 있고 문도 들여다볼
위치도 없이 굳건히 닫혀 있었다.
일단 이름은 맞으니 들어갔다.
일단 인테리어가 너무 좋다.
들어가자마자 주문을 할 수 있는
카운터와 기다란 픽업 공간이 있다.
이 위에는 차 주전자도 있다.
가배와 같이 옛날 커피의 이름과 같이
가게의 풍경도 옛스러웁게 그리고 모던하게
잘 꾸며져 있었다.
메뉴에서 디저트 2개 다 시켜봄.
커피도 아이스로 시켜보았다.
안에는 창도 고풍스럽고
인테리어도 참 이쁘게 잘 꾸며 놓았다.
안에 테이블 간 공간감도 아주 젊고
전체적으로 우드톤을 사용하여 심신의
안정감을 준다.
대나무와 각종 조명들로 포인트를 주어
인테리어가 조잡하지 않고 널찍하고 깔끔하다.
커피와 티라미슈 나옴.
커피는 조금 다크 한 바디에 산미가 살짝 있다.
아이스보다는 티라미슈는 핫으로 먹을 예정.
커피의 따듯한 온기의 향이 티라미슈와는
더 잘 어울릴 것 같았다.
뭔가 불퉁불퉁한 게 수제로 만든 것 같다.
아래 얇게 입힌 빵은 촉촉하니 달달하니 좋았고
크림은 엄청 부드러우니 달달하니 좋았다.
입이 거칠게 단것 보다 부드럽게 달아서 좋았다.
판나코다 나옴.. 뭔가 두부 같은 크림에
에스프레소를 끼얹어 먹는데
단 맛과 쓴 맛의 조화가 좋다.
우유로 만든 푸딩이다.
순두부처럼 부드럽고
달달한 우유? 바닐라? 맛이 나는
가볍게 먹기 좋은 디저트이다.
밖에 자리가 있으나 안에가
더 쾌적함으로 여기는 그냥 보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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