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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은 점심에 설렁탕을 많이 먹으러
오지만 오늘은 저녁에 수육을 먹으러 왔다.
2021.06.28 - [Taste] - [명동 을지로입구 맛집] 이남장 설렁탕 드디어 명동에도 들어섰네
이남장 명동점 (02-3789-4247) 주소 : 서울 중구 명동9길 39 (을지로입구역 2호선 5번 출구) 영업시간 : 09:00 ~ 22:00 주메뉴 : 설렁탕, 수육, 냉면 등 |
김치는 잘 익은 배추김치와 깍두기를 내어준다.
수육에는 양파와 마늘종을 주는데
마늘과 쫑이 매운 맛이 많이 없어지고
마늘의 단맛과 쫑의 부드러움이 공존한다.
약간 데쳤던가 쪄낸 느낌이다. 물컹하지는 않다.
수육 간장이다.
고기는 이렇게 어려 부위가 나오는데
머리 고기는 질깃함이 살아있고
양지도 적절히 삶아 씹을 때 결이 살아있고
고기의 단맛이 있다. 아주 적절한 시간을 삶았다.
고기의 향도 좋고 고기의 단맛도 좋다.
퍼석하지 않고 쫄깃하다.
수육을 시키면 국물을 주는데 살짝 수육으로
모자를 수 있는 부분을 커버한다.
국물에는 국수를 한개 조그맣게 말아주고
밥은 떠다가 살짝 말아서 탄수화물의 욕구를
채워준다.
안주가 모잘라 육회를 하나 시켰다.
원래 셋팅은 이게 아닌데 먹기 좋으라고 일행 분이 이렇게 배를
배려심 있게 올려놔 주셨다.
고기는 색도 좋고 양념이 살짝 베어 달달하니
잘 무쳐져 있다. 고기의 질도 상당히 좋다.
.
조그맣게 하여 술안주로 하여 본다.
역시 육회는 배우를 때 먹어도 좋다.
조금 아쉬워 마늘쫑을 쫑쫑 썰어 넣고
마늘종 양념을 조금 투하하고
나머지 육회와 야채 등을 넣은 뒤
조금 식힌 밥을 넣어준다. 이거... 별미다.
일부러 조금 남겨 이렇게 밥을 해 먹어도
새로운 안주가 되어버린다.
아주 알찬 안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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