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역, 대흥역 근처 경의선 숲길
안쪽에 분위기 좋은 파스타 집이 있다고
하여 방문하였다. 생면을 쓰는 집이라고 하여
기대를 가지고 발걸음을 옮겨보았다.
지알로 파스타바 ( 02-711-1655 ) 주소 : 서울 마포구 독막로31길 18 1층 영업시간 : 10:00 ~ 21:00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주메뉴 : 각종 파스타, 뇨끼, 와인 등 |
경의선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요렇게 이쁜 가게가 나오는데
뭔가 천국의 계단 입구같기도 한 라운드 띠의 입구는
앞의 한적한 공원길 같은 거리와 잘 어울린다.
입구 컷~
우린 4명이서 방문을 하였는데 여기는 테이블이 바 형태이므로
4명이서 방문하려면 무조건 예약 필수이다.
이렇게 입구 쪽에 옷을 걸어놓을 자리와
바 형태의 자리가 마련되어있다.
2인이 가기 아주 좋은 형태이다.
메뉴이다. 가짓수는 많지 않지만
가볍게 파스타에 집중하시에는 좋은 구성이다.
조도가 사진 찍기에는 좋지 않아 도움을 받아 취대 한
좋게 찍어보려고 하였다.
새우 비스큐 링귀네다.
새우의 향이 많이 나는 링귀네다.
아 여기 이름 때문에 공부가 필요함
비스크는 갑각류의 껍질을 볶아 육수를 내어 크림을 넣어 만든 수프이고
링귀네는 납작하게 눌러놓은 듯한 모양의 파스타이다.
블랙 트러플 크림 뇨끼이다. 뇨끼는 감자를 으깨어 밀가루와 반죽하여 만드는 것으로
쫄깃함과 고소함이 공존하며 감자의 부드러운 맛도 함께 느낄 수 있다.
크리미 한 소스에 트러플 향이 나는 아주 고급스러운 맛이다.
여기는 한 접시의 양이 그리 많지는 않다.
왠간히 먹는다는 남자는 두 개 정도 먹어야 될 듯.
바질 페스토 비골리
비골리는 생면 파스타로 길이가 긴 롱 파스타이라고 한다.
어쩐지 이거 소스도 워낙 묵직하고 생면이라
나눠먹었는데 들어 올릴 때 조금 힘들었다.
까르보나라.
대부분 우리나라의 입맛에 맞게 흥건히 크림 + 우유를 섞은
멀건 크림소스가 합쳐진 까르보나라를 많이 접하는데
여긴 제대로 꾸덕함.
카치오 페페. 크리미 한 후추 맛에 부드러운 치즈 맛이
살포시 올라온다.
전반적으로 생면이라 건면에서 느끼는 그런 딱딱함은 없고
부드럽고 고소하다.
여기 소스 맛도 훌륭하고
뭔가 제대로 하는 집이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가는 장소들이랑 위치가 겹치지 않아
자주 가기는 힘들겠지만
파스타 하면 생각날 듯 한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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