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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e

[종로5가 맛집] 광장시장 오라이등심, 토실하고 맛난 동그랑땡? 빨간 등심이라고?

by 기억공작소 2022.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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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시장은 정말로 맛있는 것도 많고

볼거리도 많은 곳이다.

내가 잘 가는 곳 중 자리도 넓고

명물이기도 한 동그랑땡을 먹으러 갔다.

보통 동그랑땡 하면 고기전을 말하지만

여긴 뭔가 조금 다르다. 

오라이등심 ( 02-2279-8449 )

주소: 서울 종로구 종로32길 23-5
영업시간 : 10:30 ~ 24:00
주메뉴 : 동그랑땡(양념등심), 꼼장어 등

입구는 시장 쪽에 있는데 옆으로 작은 골목이 있어

그쪽으로도 출입이 가능하다. 크게 홀이 두 군데로 

나뉘어 있어 자리는 아주 넉넉하다. 

내부는 그리 넓게 간격을 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꾀나 넉넉하게 배치 되어있다. 

우리는  이 날 8명 모임이었는데 테이블을 붙여 주시고

양념 고기 먹을때 가장 중요한 환기구를 옮겨서

맞는 위치에 옮겨주셨다. 환풍기가 레일로 이동이 가능하다

가격도 그리 비싸진 않다. 

고추장 불고기라고 되어있는데 

가격은 싸지도 비싸지도 않은 듯..

밑반찬들이다. 특별한것은 없다..

김치도 맛있고, 쌈도 싱싱한 것을 듬뿍 주셨다.

숯이 좋다. 

이렇게 나옴 이게 4인분이었나....

고기도 두툼하게 썰어서 양념이 묻혀 나온다. 

요렇게 굽자....

양념은 자주 뒤집어 줘야지 타지 않는다.

잘 구워진 놈들을 옆으로 밀어 넣고

소주와 함께 해본다. 

요렇게 쌈으로도 해보고

고추장 맛이 그리 세지 않고 전체적으로 적절한 간을 

가지고 있다. 불향도 잘 배어 있고 단맛도 있지만 

고추장 양념처럼 달진 않다. 

수분을 잘 머금고 있고 구워내어도 뻑뻑하지 않다. 

너무 기름지지도 않고 그렇다고 뻑뻑하지도 않게

적절히 잘 조화가 된다. 

파절이도 같이 곁들이면 양념의 맛과 파의 향이

잘 스며 맛이 배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