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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e

[명동 맛집] 비진도, 전복과 꼬막 수두룩한 질좋은 안주 한상차림, 해장엔 해물뚝배기가 최고!

by 기억공작소 2022.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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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정로에서 유명한 집인데

명동에도 얼마 전에 들어서서

해장으로 으뜸인 싱싱한 해물 전복뚝배기를

먹을 수 있는 곳이다.

오늘은 저녁에 가보았다. 

비진도 전복구이  ( 02-777-2867) 

주소 : 서울 중구 을지로 54-1 2층
영업시간 : 11:00 ~ 22:00 14시 브레이크타임  토요일,일요일 휴무
주메뉴 : 해물뚝배기, 전복뚝배기, 반상, 한상, 전복구이 등

이렇게 간판이 환하게 있다.

입구는 넓지 않으니 잘 찾아서 

요렇게 생긴 입구로 들어가면 된다. 

점심은 이렇게 뚝배 기류다.

다 잘 나오니 가격에 맞춰 먹으면 된다. 

저녁에 단품으로 주문을 해도 된다.

종류별로 나눠서 순서대로 주문을 편하게 

해놓으셨다. 

이건 세트 메뉴다.

반상 한상은 양의 다름이니

인원수에 맞춰서 주문하면 된다. 

우리는 4명인데 한상에 추가적으로 주문을 

하기로 했다. 

주류 및 설명도 나와있다. 

꼬막 양념, 문어, 타코 고추냉이 이렇게 일단 나왔다. 

꼬막은 토실하니 크기도 커서

맛이 아주 좋았다. 익힘 적도도 적정해

잘못하면 비릿할 수 있고 너무 삶으면 질길 수 있으나

그 중간쯤 잘 삶으셔서 씹는 맛도 좋고

비린내도 나지 않아 아주 맛있게 먹었다.  

이렇데 오동통한 꼬막과 살짝 있는

양념간장의 어울림이 아주 맛있었다. 

야들야들한 문어다. 질기지 않고

너무 부드럽게 잘 내어주셨다. 

요렇게 무순과 함께 먹으면

너무 야들야들한 문어를 맛볼 수 있다. 

 타코 고추냉이다. 싱싱한 야채를 같이 

넣어주셔서 짜지 않으나 위에 올라간 와사비

없이도 벌써 매우니, 일단 맛을 보고 

입맛에 맞도록 추가해 먹는 것을 추천한다.

아삭 거리는 단 양파와 향이 좋은 파프리카가

타코 고추냉이와 함께 잘 어울렸다. 

먹고 있으니 전복구이가 나왔다.

양도 꾀나 많이 나온다. 4명이니까 3개씩

먹으면 되는데, 굵기도 굵고 크기도 커서

한 번에 먹으면 입안 가득히 호화스러운

한입을 부드럽게 또한 전복의 특유의 식감을

가질 수 있게 해 준다. 

이렇게 꾀나 통통하다. 

이렇게 까서 한입에 먹어보자~

만족할만한 한입이 될 것이다.

다만 버터구이는 아닌지라 담백한 맛이 지배적이다.

난 버터로 구워줘도 아주 좋을 듯하다. 

마지막으로 해물뚝배기가 나왔다.

낙지 한 마리가 그대로 들어가 있고 

조개들과 많은 것들이 투하된 국물이 나온다. 

빨갛게 보이지만 이게 그리 빨간 국물은 아니다. 

새우도 있고 가지가지 해물들이 가득 들어가 있다. 

하아 이렇게 조개를 다 까느라 힘들었다.

유들유들한 낙지와 조개의 국물이 끝내준다. 

살짝 붉은색이 있는 이렇게 맑은 국물이다. 

 

안주를 조금 더 시켜보았다.

차돌박이 가리비 숙주 찜? 을 시켰다. 

따뜻하게 바로 쪄서 나온다. 

호화롭다.  

이렇게 가리비와 찜으로 기름이 빠진 차돌박이와

부추를 함께 해서 먹으면 아주 맛이 달고 달다. 

마지막은 이렇게 라면을 하나 해 넣고

조금 한 젓가락씩 한다. 그 후 바로 공깃밥을 주문

여기서 포인트는 라면을 다 먹으면 안 된다. 

이것은 내가 좋아하는 방법인데

라면과 밥이 같이 씹히면 아주 좋은 밥 안주가 된다.

이 국물에 이런 탄수화물은 무조건 옳다.

 

아주 만족스러운 안주였다. 해산물이긴 하지만

굵은 안주가 많아 공복에 훅 취하는 일 없이

배불리 먹으면서 한잔 할 수 있었다. 

초반 차가운 것부터 국물까지 코스로 나오는 한상은

더욱이 좋았다. 만취랄까?

 

다음에 또 가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