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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e

[남산 명동 맛집] 조박사 등갈비 가성비 좋은 제육 된장찌개 백반집

by 기억공작소 2023.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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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점심은 맛있는 집보다는 

구성 좋은 집을 소개하려 한다. 

제육과 된장찌개를 주고 일 인분에 9천 원이다. 

조박사 등갈비 ( 02-755-8083 )

주소 : 서울 중구 퇴계로16길 8
영업시간 : 11:00  ~ 22:00 
주메뉴 : 제육 & 된장찌개, 등갈비 등

등갈비 집인데, 점심에 방문해보았다. 

등갈비는 또 어떠한 맛일런지 궁금하긴 했으나 

일단 점심부터 해결해 보았다. 

유명인 싸인인것 같은데 모르겠다. 사람이 많아서 보질 못했다.

일찍 가서 다행히 자리가 있었지만 조금 지날수록

가게가 금방 북적거리더니 대기줄이 생기기 시작했다. 

반찬은 많진 않으나 몸에 좋은 브로콜리와 무채가 있다.

제육에 무채를 같이 먹으면 아주 괜찮다. 

오징어 젓갈도 아주 한 접시를 주신다. 보통 양념 종기에

조금씩 주시는데 아주 한 접시를 주신다. 

된장찌개 나왔다. 뭐 고기가 많이 들어가거나

그런 된장찌개는 아니고 맑은 고깃집 된장찌개다. 

그래도 제육에 국물을 따로 시키지 않아서 좋다. 

일 인분씩 내어주신다. 덜어먹지 않아서 좋고

편해서 좋다. 

제육이다. 지방은 많지 않으며 고기는 담백하다.

양도 꾀나 넉넉하다. 뒷다리를 쓰는 것 같고 

앞다리의 지방 맛이나 삼겹살의 느끼함은 찾을 수 없지만

뒷다리의 담백함이 있다. 양념도 아주 맛있다. 

또한 불판에서 바로 먹으니 온도도 뜨거울 때 먹을 수 있어

더욱이 좋다. 

 

지글지글 잘 볶아져 나온 제육이다. 

볶아 나오기 때문에 바로 먹으면 된다. 

요새 쌈값도 비싼데 이 정도 가격에 쌈까지 제공해 준다.

양념 맛이 좋지만 아주 좋은 질을 요구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다만 적절한 가격에 충분한 양과 맛있는 양념과

된장찌개의 구성으로

아주 잘 먹고 갈 수 있는 곳이다.

 

등갈비가 명품이라는데 다음엔 저녁에 등갈비를 한번 먹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