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구글 애드센스 승인을 받았다. 얼떨떨하네...
하아 오래도 걸렸다. 어언 한 달 조금 넘게 걸린 것 같다. 그동안 두 번 거절을 받았던 것 같다.
처음에 승인이 나지 않는 중에 블로그 글을 계속 쓰고 있던 참이라 혹시나 하는 마음에 바로 다시 신청했다.
그 후 한 이주쯤 흘렀을 것 같다. 4월23일 거절 메일을 받았다. 아 왜에??

글을 읽어보니 기준이란것이 달라서 뭐가 맞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여러 가지 글을 읽어보면서 느낀 것은
1. 블로깅 글 수
2. 한 페이지 당 글자 수
3. 정보의 가치
4. 방문수
등 여러가지 의견들이 많았다. 내가 처음 글을 쓰기 시작한 때는 저 중 아무것도 갖춘 것이 없었다. 난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했다.
일단 하루에 블로깅을 하나씩 늘려갔다. 늘려감에 따라 신기하게 방문수도 늘어났다.
어려운 일 같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블로깅을 하기로 마음먹고 시작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리 크게 생각하지 않아도 내 삶에 작은 것들을 글로 옮길 수 있을 것 같았다. 지금 쓰는 이 글 마찬가지이다. 그냥 흘려보낼 수 있는 정보들을 하나씩 기록해 보기로 한 것이다.
그동안 별 것을 다 했다. 구글 어드바이저 등 툴을 사용한 제외 등록 등등. 이것이 정말로 도움이 되었는지는 모르겠다.
결국엔 내가 한 일은
하루에 하나씩 포스팅과 구글 서치 콘솔을 이용한 제외 사이트 등록, 이것은 결국 노출을 위함인데 이것이 정말로 도움이 되었는지는 모르겠다.
여하튼 위와 같은 노력으로 방문자 수가 살살 늘기 시작했다. 머 지금은 오르락내리락 하지만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위에 내가 결심한 것은 방문자수 늘림은 아니었고 일단 애드센스 시작 그리고 블로깅 글 작성이 우선이었기 때문이다. 물론 에드 샌스 자체가 방문객 수가 늘어야 좋은 것이긴 하지만 노력이 지속되면 같이 진행될 것이라 생각된다.
오늘 드디어 승인이 났다. 이게 머 나한테 현재 억만금을 벌어줄 것은 아니지만 왠지 나의 노력에 상은 받은 것과 같은 느낌이다. 내 블로그도 이제 심심치 않게 배너가 들어가겠다는 생각에 왠지 미소 짓게 만든다.

삼세번이라 했던가 딱 세번만이다. 물론 거절당하면 또 신청하고 나의 활동을 지속할 생각이었기 때문에 승인이 나지 않았더라도 큰 실망은 없었을 것이었다.
그냥 편한 마음으로 꾸준히 정상적으로 활동하면 이변이 없는 한 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누구든 같은 진행을 하는 분들이라면 화이팅 하시고, 실망하지 마시고 꾸준히 하시길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