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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창동 맛집] 정신라멘, 매콤한 라멘 한국인의 입맛에 쏙...

by 기억공작소 2021.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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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창동에 라멘집이 있는데

점심때에는 줄 선 모습이 항상

보이는데 방문해 보았다. 

일찍 나섰지만 우리 앞에 벌써

3팀이 웨이팅이 있었다. 

정신라멘 ( 02-732-1712 )

주소 : 서울 중구 북창동 94-11
평일 11:00 ~ 24:00 (24:00 ~ 17:30 브레이크타임 ) 토요일, 공휴일 휴무
주메뉴 : 돈코츠라멘, 정신라멘, 돈차슈라멘, 돈스테미나라멘, 돈부리, 카레 등

이렇게 간판이 되어 있다.

정신라멘이라고 한글로도 되어 있으니

골목이 복잡해도 쉽게 찾을 수 있다. 

밑반찬으로는 숙주나물과 단무지가 있는데

저런 병에 담긴 매운 소스를 뿌려서

같이 곁들여 먹으면 된다. 

생면으로 했다는......

일단 야끼만두가 나왔다.

색깔은 바싹이 아니지만 분식집에

야끼만두처럼 바싹하고 뜨겁다. 

안에는 부담스럽지 않은 고기와

당면 그리고 채소가 들어있다. 

간도 짜지 않고 가볍고 좋다. 

라멘 나옴. 매운 정도를 선택할 수 있는데

어차피 저기 나온 다진 양념으로 조정을 해야 한다.

다 풀어버리면 매칼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매운 것을 못 먹는 사람은 조금씩 덜어서 

풀면서 맛보면서 먹는 것이 좋다.

계란은 반숙이며 다시마 채도 나온다. 

이렇게 챠슈도 두 덩어리 정도 나오는데

아주 맛있다. 국물은 너무 무겁지 않고

미소라면 정도의 점도와 돈코츠라면의 

중간 정도로 찐득 거리지 않고 좋다. 

해장으로 좋을 듯하다. 

면은 좀 얇은 면이 나오는데, 

국물을 한껏 같이 머금어 올라와 국물과

잘 어울리는 맛이다. 퍼지지 않고 생면의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잘 삶았다.

계란은 반숙인데 한입에 넣으면 노른자가

툭 터지며 고소함을 입속에 밀어 넣어준다. 

 

매콤함이 있는 일본식 라멘,

국물이 고소하고 진하나 진뜩거림은 덜하고

아주 맛있는 육수를 먹을 수 있다. 

 

웨이팅이 있으나 회전이 빨라 금방 순서가 

돌아온다. 다음에도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