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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e

[일산 맛집] 중앙식당, 일산시장의 시장 푸근한 순대국밥집.

by 기억공작소 2021.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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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시장에 유명한 순댓국집이 있다.

일산에서 유명한 집인데, 일산역을 중심으로

구 일산 쪽으로 있는 순대집이다. 

중앙식당 ( 031-975-6357 )

주소 :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일청로8번길 9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00 매월 14일 정기휴무
주메뉴: 순대국, 모듬한접시, 오소리감투, 내장순대국, 볶음류 등

시장을 따라가다 보면 이렇게 길게 자리 잡고 있다.

시장에서 꾀나 큰 가게를 가지고 있다. 

안에는 꾀나 넓고 좌식과 테이블식 두 개다 있다. 

여기는 순대를 직접 만드는 집이다. 그게 매력인 듯?

순댓국도 여러 가지가 있다. 일반 순댓국과 내장 

오소리 국밥도 있다. 취향에 따라 다른 것을 

먹을 수 있는 매력도 있다. 

순댓국에 필요한 여러 가지 기본양념들.

그리고 일반적인 순대국밥집에 나오는 

반찬들이 나온다. 

한 켠에는 모자란 반찬을 먹을 수 있는

셀프 반찬 대가 있다. 마늘을 좋아하는 사람은 

여기서 겟~~~

주문한 모둠 한 접시 나왔다. 머리 고기와 간, 허파 

오소리감투 순대가 여러 가지로 나왔다. 

보면 당면 순대 같지만 먹어보면 다르다.

받아 쓰는 곳과 다른 점은 찹쌀을 같이 넣는 것 같다.

뭔가 당면도 느껴지지만 쫄깃한 맛이 안에 같이 있다.

이거 맛있다. 어디서도 먹어볼 수 없는 순대다. 

간은 분식집 간이랑 다를 바 없고, 허파는 부드러운 식감을 ㅊ

가지고 있고 머리고기는 잘 삶겼다. 잡내는 없고 고소하다.

오소리감투는 쫄깃하고 도톰하다. 씹을수록 식감이 재밌고 고소하다. 

딱히 특별할 것은 없지만 깔끔하게 잘 삼 겨 나왔다. 

간 날이 장날이라 우리 이후에 머리 고기는 없다고 했다. 

모둠에 나오는 국물~ 뭔가 아쉽다. 

역시 고기를 넣고 나오는 순댓국과는 조금 더 맑고 가볍다.

수육이 식거나 마를 때 같이 먹으면 좋을만한 국물이다. 

순댓국집에 왔으니 또 순댓국을 하나 시켰다.

아 다르다. 역시 고기를 넣고 같이 끓인 것과

수육에 나오는 국물은 확연히 다르다. 

고기에서 우려난 기름짐과 고소함이 더해진다. 

여러 가지 양념을 넣고 밥을 말았다.

역시 유명한 이유는 있다. 맛있는 순댓국이지만

맛있는 순댓국집은 많이 있다.

 

시장의 순댓국이 8천 원에서 10월 15일 물가상승으로 오른다고 한다.

맛있는 순댓국이긴 하나 8천 원에서 더 돈을 내고 먹어야 한다?

글쎄.....

동네에서도 맛있는 순댓국집은 7천 원에서 8천 원 사이다. 

물론 자체 만드는 순대에 강점이 있다.

근처에 방문할 일이 있다면 당연히 가겠지만

찾아가면서 까지 먹을 이유가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