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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e

[명동맛집] 명동에 오면 방문해야 할 필수 맛집 리스트

by 기억공작소 2021.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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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명동에서 17년째 일을 하고 있는 회사원 입니다.
알게 모르게 명동에 먹을곳도 많고, 맛집도 많은데 이 중 제가 좋아하는 식당들을 소개해 드리려 해요. 따로 등수는 없습니다. 거의 좋아하는 집이지만 별로 좋아하지 않으나 가성비 면에서 적어 본 집도 있어요.
또한 맛은 판타스틱 정도는 아니지만 가성비가 좋거나 보편적인 식당도 포함하니 참고하세요.
사진이 많이 없네요 매 가는 식당이다 보니 안찍은 경우가 있네요. 다음에 식당 방문하면 하나씩 채워갈께요.

#명동교자

 
 
 

 
 
 

명동에 오면 가장 생각나는 메뉴다. 오래된 집 중에 하나이며, 마늘김치가 너무 유명한 곳.
외국 관광객도 많이 찾는 집입니다. 물론 내국인들도 많다. 명동엔 두개의 명동교자가 있으며
닭국물 베이스에(분명 몇가지 고기를 섞은것 같은데 분명 닭칼국수와는 다른) 간에 잘 되어있으며 간장향도 풍미있게 올라온다. 찾아봤더니...닭베이스에 돼지고기 두태기름을 쓴단다. 설명충은 자제~
칼국수가 부들부들 잘 넘어가는 목넘김이 아주 좋고 치감도 부드럽다. 여기에 마늘 김치까지 얹어먹으면 금상 첨화
비빔국수와 만두도 맛있음


 


#장수갈비
나의 애정 맛집. 우체국쪽 뒤에 장수갈비라고 있는데 갈비도 너무 맛있고 점심에 갈비국 장터국밥도 역시나 괜찮다. 반찬은 간소하며, 고기를 시키면 김치, 깍두기 외 야채, 마늘과 밥, 된장국물이 나오며 갈비탕을 시키면 김치와 깍두기만 차려진다. 갈비는 숯불에 구워져 판에 나오며 향과 간은 너무도 딱 좋다. 살짝 달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지 모르겠다.
양념과 갈비의 육기름이 섞여 호화롭다.

 

 
 
 

 
 
 

#연남서갈비
신촌에 있던 연남 서갈비가 이사를 왔다. 연탈불로 구워먹고 서서 먹는것이 특징이다. 굉장히 오래되 식당이며 소갈비의 양념맛이 훌륭하다. 가격도 일인분당 1만8천원으로 져렴하다. 여기가 원조가 아니고 연희동에 원조가 있다고 하나 이 집도 명동에서는 무난하게 맛이 좋다. 단. 서서 먹어야하니 참고할것

 
 
 

 
 
 


#육통령
제가 사랑하는 돼지고기 집다. 수요미식회에도 나왔었던 곳이다.. 여기는 지리산 흑돼지 전문점인데 드셔보면 아세요. 알기론 구례에서 가져온다고 들은 듯..
고기를 한입 먹을때의 오독하는 식감과 부드럽게 씹히는 조화, 이빨이 서로 맞다으려 다가갈때 사이에서 육즙이 혀쪽으로 쭉 뿜는 그런 맛...,하아 현타옴..
여기서 주는 젓갈이 있는데 순태젓이라고 한다. 맛은 약간 갈치속젓과 비슷하다. 이 것과 같이 먹는 맛은 과히....쓰는 지금도 히드라 처럼 침을 뿝는 맛이다. 단가는 조금 높지만 그럴만한 맛이라고 생각된다. 예전에 분점이 없었는데 지금은 몇개 생긴 것 같다.

 
 
 
 

 
 
 

 


#중국집들 #향미 #일품향 #기타등등
중국대사관 앞으로 우체국과의 사이 짧은 골목이 있는데 한편으로 중국집이 쭉 자리해 있다
향미는 대만 스타일로 우육탕면, 조개볶음, 보통 중국집에서 못먹어보는 메뉴들도 있습니다. 물론 중국집에서 파는 보통의 메뉴들로 이루어져 있다.
가게마다 특징이 있어 잘 하는 메뉴들이 있습니다. 저쪽 끝쪽엔 오향장육 맛있게 하는 집도 있구요.
서치 해보면 각기의 풍미를 느낄 수 있으니 추천 한표. 아래의 사진은 향미라는 집의 요리다.

 
 
 

 
 
 

#하동관
곰탕으로 유명한 곳이다. 맑고 고기의 단맛이 잘 어울어진 집이다. 분위기는 옛날 시골 결혼식 끝나면 피로연으로 가는 갈비탕 집 같다. 물론 테이블로 되어있다. 맛은 더 말할 필요 없는 집이다.
단, 난 이 집 잘 발길이 닿질 않는다. 짧은 영업 시간때문에 (07:00~16:00) 저녁에 먹을 수 없고, 점심에는 사람이 너무 많이 몰린다. 그래서 빈자리가 있으면 모르는 테이블에 합석을 해야한다. 먹는데 거의 입에 퍼 넣는 수준이다.
정신없어서 잘 안간다. 하지만 맛은 아주 좋으니 추천

 
 
 

 
 
 

#미성옥
명동에서 잘하는 설렁탕 집이 두개가 있는데, 물론 신선설렁탕은 아니다, 하나는 미성욱 하나가 더 있었는데 얼마전 문을 닫았다.
이집은 뽀얀 (그렇다고 너무 하얗지도 않은) 어떻게 보면 곰탕과 설렁탕의 중간쯤이라고 해야할까?
국물에서 단맛과 고소한 맛이 잘 어우러진다. 얼마전 "최자로드" 보니 나왔더군... 요 집 수육도 맛있다.

 
 
 

 
 
 


#명동부대찌개
미성옥 옆에 자리 잡은 부대찌개 집이다. 부대찌게다. 더하지도 않은 덜하지도 않은. 의정부나 유명한 곳과 비교하면 안된다. 가볍다 너무 자극적이지 않아 난 좋다. 구지 찾아갈 곳은 아니지만 명동에 왔는데 부대찌개를 먹고 싶으면 여길 추천한다. 예전에 일본 연예인이 명동에 와서 맛집을 찍었는데 그때 나온 집이다.

 
 
 

 
 
 



#란주칼면
명동에 도삭면이 판다. 다들 중국집이라고 하면 일반적이지만 여기는 도삭면이 메인이다. 점심에는 요리도 하지 않는다. 면은 쫄깃하면서 통통 탱탱하다. 씹는 맛이 좋다.
국물과 함께 나오는 여러가지 메뉴와 볶음면 자장면도 판다. 자장면도 한 맛 한다.
평상적인 중국집 말고 뭔가 다른 면이 먹고 싶다면 여기 강추한다.

 
 
 

 
 
 

#명동영양센터
전기구이 통닭집. 맛도 전기구이 통닭. 특이할 것 없이 평범한 맛이다. 단지 기름빠진 단백한 맛의 치킨을 먹고 싶다면 와볼것. 겉바속촉이다. 바삭할것도 없이 기름이 다 빠져 닭껍데기 부분이 완전 얇다. 한번쯤은 기름진 치킨 대신 여기 통닭을 먹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남산왕돈까스
여긴 양이다. 큰판이 나오는데 왠간한 남자도 한그릇 비우기가 쉽지 않다. 맛은 그냥 옛날 돈까스. 소스는 위에 뿌려 나온다. 카레 돈까스도 있고 쫄면도 있고 여러가지 메뉴가 있다. 난 돈까스만 먹는다.

 
 

 
 
 



#할머니국수 본점
싸다. 요새 프렌차이즈로 되어 여러 곳에서 봤을 것이다. 여긴 본점이다 골목길에 위치하는데 내가 잘 먹는 메뉴는 김치볶음밥. 이걸 시키면 국수는 소량 준다 모자르면 더 달라고 하면 주신다.
여기에 김말이를 시키면 떡볶이 국물에 주시는데 이것도 별미..분식으로 식사대용으로 할 때 가기 좋다.
국수는 국물이 별 맛이 없어서 간장양념을 꼭 넣어서 드시길. 싼 것도 장점 중 하나.

 
 
 
 

 
 
 

#치킨빌딩
회사원들 끝나면 명동 안으로 들어가는데 그 쪽에 빌딩 일층이 거의 치킨 집인 곳이 있다. 여러가지 치킨집이 모인만큼 한곳에서 좋아하는 치킨집으로 가면 된다. 맛은 머 그냥 치킨.

 
 
 

 
 
 


#순남시레기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조금은 자연스러운 한식 메뉴. 체인점이니 맛이나 이런것들은 따지지 않겠음.
그냥 명동에도 있음

 
 
 

 
 
 


#원조한치
명동 약국 옆 아무 것도 없을 것 같은 골목길로 들어가면 음식점이 두개가 나오는데 하나는 양푼 김치찌게 그 옆에 원조한치 집이 있다. 여기는 한치 전문으로 셋트 메뉴가 있으니 여러가지 메뉴를 먹고 싶으면 셋트로 주문하면 된다.
가장 맛있는 것은 한치볶음?이 가장 맛있다. 가격이 있는 만큼 잘 선택하길. (개인적으로 여성분 섞어서 3인이 가면 2인분 주문 후 밥을 나중에 볶아 먹으면 딱 좋은 양?) 여기도 명동의 숨겨진 맛집 중 하나이다. 점심에는 생태탕을 가끔 먹는데 해장하기 좋다. 밥도 냄비밥을 주어 옛날식당 같은 느낌이 있으면서도 아주 맛있는 쌀밥을 먹을 수 있다.

 
 
 

 
 
 
 


# 명동돈까스
워낙 유명한 돈까스 집이라 다들 안다. 오래된 돈까스로 TV에 많이 출연한 집이다. 맛은 일본식 돈까스와 비슷하다.
가격이 좀 있었으나 다른 집이 올릴동안 올리지 않아 오히려 적정하게 된 집이다. .

 
 
 

 
 
 

#밀피유 (돈까스)
여러겹으로 쌓은 고기를 돈까스로 튀기는 것 같은 형태를 가지고 있다. 고기가 여러 장인 만큼 그 안에 육즙을 가두고 있어 아주 촉촉한 돈까스를 먹을 수 있다. 물론 겉은 엄청 바삭하게 튀겨냈다. 일단 자리를 잡으면 양배추 셀러드를 준다. 이것을 무한리필로 먹기전 입가심으로 좋다. 어려가지 향으로 돈까스 메뉴가 준비되어있어 취향에 맞는 돈까스를 선택하면 된다. 여기가 본점은 아니나 명동에 두개의 가게가 있고 현재는 한개만 운영 중 이다.

 
 
 

 
 
 

 

 

#소공바지락칼국수
바지락 칼국수를 잘 하는 곳이다. 온면이 있고 칼국수로 나누어 판다. 단 온면은 너무 잘 끓어진다는 단점이 있는데 밀가루 알레르기나 별로 좋아하지 않으면 온면을 추천한다. 그렇지만 난 칼국수가 더 쫄깃하고 매끌해서 좋고 국물이 더 깔끔하다. 여기는 질 좋은 바지락을 쓰는데 아주 시원하고 북어도 같이 들어가 있어서 해장에 역시 최고다.

 
 
 

 
 
 

#성원일식
대구탕, 지리 및 알탕이 점심에 나오는데 기가 막히다. 특히나 해장이 필요할 때 엄청난 효과를 자랑한다. 또 이집의 미미는 반찬들. 손맛이 좋으신 주인분들 덕분에 반찬이 맛도 있고 가지수도 상당하다. 백반집이라 불리워도 될만한 수를 자랑한다.

 

 

 


#꽁시면관

우체국 뒤로 가서 쭉 내려가면 사거리 즈음에 꽁시면관이라고 있다. 우육탕 및 기본 중국요리를 다 판다.
여기선 각종 소룡포 및 딤썸을 판매를 한다. 짜장면과 탕수육도 맛이 좋다. 내부는 중국풍 인테리어로 의자가 나무로 되어있어 불편함이 좀 있지만 맛은 어느 것을 시켜도 상타는 친다.

 
 
 

 
 
 


#이남장
알아주는 설렁탕 체인점이다. 진득히 끓여낸 육수가 좋으며 맛이 상당히 좋다. 어디에는 땅콩이나 우유등 섞는 곳이 많은데, 여기는 진득히 끓여낸 고기의 국물이 달다.

 

 



#참숯92닭갈비
담백한 닭목살구이를 파는 곳. 굉장한 맛집은 아니지만 담백하게 술한잔 기울일 수 있는 곳.
치킨골목에 위치해 있다. 닭껍질 튀김은 추가로 꼭 주문
#닭껍질튀김

 

 


#청기와타운

생긴지 오래되진 않은 집이나 영등포에서 워낙 인기가 좋은 집이다.
갈비는 미국산이나 질이 좋고 가격도 그리 높진 않다. 그렇지만 절대적 가격은 저렴하진 않다.
생각하는 딱 맛있는 양념갈비의 맛이며, 고기도 부드럽다. 

 

#남기남 부대찌개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 곳인데 체인점으로 보인다. 프리미엄 햄을 통해 국물이 진하게 나며
버터를 제공하여 버터밥을 먹을 수 있다. 가격은 기존 부대찌개 보다 높으나 햄의 양이 많아 사리를 구지 추가하지 않아도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양이다. 요새 자주 가는 집이다.
 

 


#명동 함흥면옥
명동에서 오래된 냉면집. 명동에 뒷골목에 자리 잡은 노포이며 명동 냉면집 하면 딱 따오르는 집이다.
맛있는 육수와 함께 함흥 기계면으로 직접 내린 쫄깃하고 얇은 질감이며 예전엔 비쌋지만 지금은 가격을 크게 올리지 않아 오히려 저렴해 보이는 이상한 현상이 일어나는 집이다.
곁들여 먹는 만두도 좋고, 세트도 판다. 
 



더 생각나는 업체들 있으면 여기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할 것입니다. 댓글로 다른 곳 있으시면 말씀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