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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e

[용문/양평/맛집] 명성식당 막창전골 얼큰한 고소함의 끝을 보다

by 기억공작소 2021.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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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집인 양평 청운에 가면 특이한 전골을 파는 집이 있어 내장류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가끔 들르는 집이다. 돼지막창 전골을 파는데 어디서도 맛볼수 없는 독특한 음식을 내놓는다. 

입구는 여느 한산한 시골의 입구같다. 간판은 새것 같으나 허름한 건물이 정스럽다. 

메뉴는 단촐하다

반찬도 단촐하지만 머 메인이 좋아 이 정도의 반찬이면 족하다

전골이다. 고소한 막창이 잔뜩 들어있다. 어느정도 끓여야 맛이 우러나오기에 난 가기전에 미리 예약을 넣는다. 시간 단촉 비법

이렇게 들어있는데 잡내 없다 내장을 손질을 잘못하면 나는 구린내도 없다. 손질을 깨끗이 하는 것으로...생각한다.

기름진 막창을 입에 놓고 오물거리면 어느덧 얼큰한 국물을 비집고 뚫고 나오는 고소함이 있다. 얼큰하긴하지만 매운것을 잘 못먹는 나는 땀을 한바가지 흘리며 연심 닦아내며 후륵후륵 먹어댄다. 점심에 갔는데 자연적으로 소주를 찾게되지만 안타깝게도 이날은 패스...

꼭 한번 방문할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