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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e

[무교동 다동 맛집] 인천집. 촉촉하고 꼬소한 제육보쌈과 시원한 칼국수. (Feat. 소주 한잔)

by 기억공작소 2022.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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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동에 보쌈집 하면 생각나는 곳이 있다.

허름하고 장소는 협소하지만

그래도 맛 하나는 기가 막힌다. 

칼국수도 준수하여 술 마시고

하나 같이 시켜 먹으면 좋다. 

인천집 ( 02-776-6583 )

주소: 서울 중구 다동길 36
영업시간 : 월~금 10:30 ~ 23:00, 토 11:00 ~ 23:00  일요일 정기휴무
주메뉴 : 제육보쌈, 조개칼국수, 두부매운탕 등

이 건물의 이층이다. 장소는 협소하다. 

들어가는 입구도 작아서 잘 봐야 한다.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면 이층에

위치해 있다. 

가격은 다른 곳과 비교하여

비슷하다. 싸지도 않고 비싸지도 않은

그 사이 어딘가 쯤. 

간단하게 차림이 나온다.

젓국은 삭은 냄새가 강하다. 

 

보쌈이 나왔다.

김치와 같이 내어 주는데 삼겹의 고소함과

살코기의 담백함을 같이 가지고 있다. 

느끼하지 않고 부드럽지만 

 단단함을 느낄 수 있다. 

적절한 배합의 지방과 살코기.

부스러짐 없이 잘 삶았다.

부드럽고 뭉텅뭉텅 썰어져 나온

투박한 고기의 질감이 입안에선 조화롭다. 

보쌈김치도 간이 좋고

신선하다. 배추가 살아 있지 않으나

아삭 거림이 있다. 

시원하게 잘 뽑았다. 

요렇게 보쌈김치와 함께 먹으면

아주 좋다. 고소한 돼지고기와 

아삭한 보쌈김치의 조화가 좋다. 

마무으리~ 다 먹고 난 후에 칼국수를 먹으며

한잔 마무리하면 든든하니 좋다.

따스하고 맑은 조개 국물이 시원하고

탄수화물이 왠지 모를 허기를 달래준다.

집에 가서 라면 끓여먹지 말고 마무리 하자.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