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을지로 맛집] 원조한치 역시나 한치전문점 세트 메뉴가 알차고 맛있는 집

명동에서 오래된 집이다.

명동에서 오래되고 맛있는 집은 관광객이 드문

골목길에 위치하고 있는 곳이 많다.

오늘은 그중 메뉴도 잘 없고 

밥 먹기도 좋고 술 먹기도 좋은 집이다.

원조한치 ( 02-755-4163 ) 주소 : 서울 중구 명동7길 14-5 영업시간 : 10:00 ~ 22:00 토, 일 휴무 주메뉴 : 한치 세트, 한치불고기, 한치회, 생태탕 등

골목길로 들어서면 코너에 위치해 있다.

문이 작아 작은것 같지만 실내는 2층까지 있다.

우리는 이 날은 세트 주문을 했다. 

기본 반찬이다. 뭐 메인이 좋아서 이 정도면 충분하다. 

처음엔 회 셀러드 같이 나온다. 

양은 그렇게 많지 않으나 맛보기엔 충분하고

본격적으로 먹기 전 입가심을 하기에 아주 좋다.

난 이게 제일 맛있는데 한치 불고기다.

양념이 너무 맛있다. 국물도 많이 없고 

진득하고 간도 좋고 맵기는 그렇게 맵지 않다. 

고추장 양념과 같이 텁텁한 맛은 나지 않는다. 

한치의 부드러움이 좋다. 콩나물과 같이 하면 

아삭하니 식감까지 같이 챙길 수 있다. 

양배추가 익어가며 단맛을 넣어주니 더욱 맛있어진다. 

깻잎과 한치알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운 마음이 있지만

이 자체로도 충분하다.

한치숙회다. 이건 머 말 그대로 부드러움의 극치다. 

한치튀김이다. 한치는 오징어보다 훨씬 부드러워

맛있는데 그걸 튀겼다니 말다했지 뭐~

그리고 볶음을 먹고 난 뒤에 볶음밥을 시켰다. 

단백질 섭취 후엔 탄수화물을 먹어야지

아주 간이 잘된 짱한 양념에 밥을 볶아 

아래를 눌리기 까지 하면 진짜 맛있는 

볶음밥이 된다. 이걸로 소주가 계속 들어간다. 

5명이서 4인 세트를 먹고 모자라면 단품을 시킬까 

했지만 충분히 잘 먹었다. 점심에는 생태탕도 인기가 높은데

냄비밥을 충분히 주신다. 

저녁에 여기서 먹고 담날 해장도 할 수 있는 아주 진귀한 곳이다. 

명동에 오면 꼭 들려야 할 곳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