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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e

[남대문 회현 맛집] 은호식당 전통있는 오래된 곰탕 전문점

by 기억공작소 2024.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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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 집은 노포로 오래됐고 가격이 꾀나 높아 자주 먹을 수 없는 메뉴이나 한편 괜찮은 가격으로 점심을 먹을 수 있는 메뉴 중에 소머리곰탕이 있다.
설렁탕과 달리 소머리곰탕 하는 집도 많이 없어 귀한 메뉴일뿐더러 좋아하는 사람은 쫄깃하고 말캉한 식감으로 찾아 먹는 메뉴이기도 하다.

 

 


은호식당 ( 02-753-3263 )

주소 :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4길 28-4 은호식당
영업시간 : 06:05 - 21:00
주메뉴 : 꼬리토막, 꼬리찜, 소머리곰탕, 설렁탕

 

입구는 진짜 오래된 간판으로 70여 년 전통이라고 쓰여 있다.
지금 운영하시는 분이 3대? 째라고 하시니 역사는 오래된 것으로 보인다.

꼬리 토막은 가격이 사악하다.
하지만 곰탕과 달리 따로 꼬리가 나오고 국물이 따로 주신다.
가격도 많이 올랐다.
오늘은 점심으로 가격이 그래도 괜찮은 소머리국밥으로 주문을 하였다.

요새는 여기뿐 아니라 여의도, 일산 마두역 등 체인화되었다.
수저도 깔끔히 포장되어 나온다.

이렇게 김치통을 주신다.

깍두기와 김치가 깔끔한 맛이다.

곰탕이 나왔다.
억지스럽게 하얗지도 않고 뽀얀 국물이 정갑스럽다.
맛도 거기의 단맛과 너무 기름지지 않는 맛이 좋다.

소머리가 아래쪽에 있는데 양은 적당하니 들어가 있다.
소머리 특유의 쫄깃함 식감을 가진 고기도 들어가 있다.

역시 국밥은 밥을 말아야 제맛이다.
쌀의 구수한 맛과 달큼한 맛이 국물에 스미며 더욱 맛을 좋게 만들어주는 것 같다.

이렇게 깍두기를 얹어서 먹으면 금상첨화다.
맛있는 김치가 더욱 고기 국물의 느끼할 수 있는 맛을 배제하고 더욱 맛을 돋우어 준다.


다른 메뉴도 많으니 저녁에 한잔하러 오기도 좋다.
방치찜이라고 있는데 이건 선 예약을 해야 한다.
가격이 어마어마하네...
담에는 한잔 곁들여 다른 메뉴도 도전해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