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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e

[명동 맛집] 오봉집, 낙지볶음 체인점. 양념 맛나고 불맛나는 낙지볶음

by 기억공작소 2022.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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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에 얼마 전에 오봉집이 들어섰다.

명동에 낙지볶음을 먹을 곳이 없어

무교동까지 올라가야 했던 서글픈 이야기.

이제 먹을 곳 생겼음.

오봉집 명동점 ( 02-764-1144 )

주소 : 서울 중구 명동9길 35 2층
영업시간 : 11:00 ~ 22:00 (일요일 휴무)
주메뉴 : 낙지볶음. 매생이 연포탕, 낙지전골, 보쌈 등

이렇게 이층에 위치하고 있다.

입구가 좁다. 계단을 잘 올라가야 한다. 

메뉴다. 점심특선도 있다.

이렇게 기본찬이 나온다. 

미역국이 짭짤하니 괜찮다. 

반찬들도 나름 선방...

양은 아주 적으나 떠다 먹을 수 있다. 

이렇게 진짜 참기름이 있다.

향만 내는 기름도 있으나, 

이렇게 진짜라도 표현을 해 놓았다.

향이 좋다. 

보쌈이 나왔다. 

점심특선에 보쌈을 시킨 것이라 

양은 그리 많지 않다. 

고기는 너무 삶겼다. 

부드럽긴 하다.

보쌈김치는 적절하다. 달지 않고 짜지 않고.

낙지볶음이 나왔다. 아삭한 양배추에 

볶아 나왔는데 자칫 오버 쿡되면 질길 수 있는 

낙지를 잘 볶아 내었다. 

부들부들하다. 불향도 진하다. 

낙지는 자르지 않고 다리 하나씩 크게 나왔다. 

양념이 진하다. 

막국수도 시켜보았다.

달달 새콤하다. 신맛이 살짝 강하다. 

보쌈과 함께 먹으면 

말해 뭐해~

 

아 흔들렸어. 이렇게 대접 밥에 비벼 먹을 수 있도록

제공된다. 양념과 함께 상추도 썰어 넣고 김가루와

참기름을 두 번 돌려 잘 비벼준다.

이건 뭐 밥도둑이지..

낙지도 부들부들하고 참기름의 향과 아삭한 양배추와

너무 강할 수 있는 맛을 상추가 살짝 잡아준다.

 

체인점이지만 그만큼 안정된 맛이기도 하다.

가끔 올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