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식당 / 함평] 신선한 육사시미와 고소한 한우 육회 비빔밥의 성지

나는 비빔밥을 좋아하지 않는다. 뭔재 재료들을 섞어버려 이맛도 저맛도 아닌 혼종의 끔찍함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이다. 물론 비빔밥을 맛있게 한다고 하는 집을 가면 그 생각은 바뀌기 마련이다. 굉장히 발렌스 있고 어떤 다른 훌륭한 요리가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몇 안되는 내가 좋아하는 비빔밥 집이 여기이다.

함평은 나비축제로도 유명하고, 축산물 가공 공장(도축장) 도 있어 이렇게 신선한 한우를 맛볼수 있다.

다만 작은 도시라 여기서 머무는 곳은 한정적이다. 호텔이 있긴하여 하루를 묵었지만 그 이유는 이것을 먹기 위함이었으니 뭔가 큰 이벤트를 기대한다면 무리이다. 대신 근처에; 근처라고 해야 1시간; 목포도 있고, 신안도 있다. 신안의 염전도 볼만하다. 다른 블로그를 보니 해당 간판도 바뀌고 메뉴도 바뀌었다. 사진은 수년전 찍은것이고 간판이나 메뉴판등이 변했으니 참고만....

길을 따라가다 보면 노란색 간판이 눈에 띈다. 기대반 두근두근 저 뒤에 보이는 건물이 호텔? 이다.

여기 몇개의 식당이 있는데 그래서 한우비빔밥 거리로 지정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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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예전 간판인데 가격은 오르지 않았고, 육회 비빔밥의 가격이 상승 보통 8000원 특 12000원으로 상승했다.

육회 맛있게 있는 방법 중 돼지비계가 있는데 이 부분이 치트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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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식당으로 선정되었다고 하고 백종원의 3대 천왕에도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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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선지국이 나오는데 맑고 고소하다. 무우국에 선지 넣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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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반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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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사시미 역시 고소하고 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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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분자를 시켰지만 무용지물 고소한 육사시미 덕에 떡이 되도록 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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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떡이 되기전 밥은 먹자....육회 비빔밥 적절한 고추장으로 비비면 정말로 맛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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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게 치트키임..돼지비계 뭔가 아닐것 같지만 이걸 넣으면 고소함이 한 3배 증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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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비벼서 섭취...밥알들이 뭉치지도 않고 고소하고 돼지비계가 씹힐때 더 고소해 지고....아...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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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은 진짜 괜찮은집이다. 가격이 올라 아쉽지만 어쩌겠는가 물가가 계속 오르는데. 한번 가서 먹어보는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