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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e

[안국 맛집] 노란상 소갈비 고소한 생갈비와 달달한 양념갈비 맛집

by 기억공작소 2023.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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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친구랑 강남 쪽에서 먹었던 식당인데 가격도 이 정도면 갈빗집 치고는 저렴하고 또한 맛도 괜찮은 곳이 있었다. 한 동안 직장과는 거리가 있어 방문하지 못하다 안국역 쪽에 오픈했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언제 가나 생각하다 기회가 되어 방문하였다. 

 

 

 

 

노란상소갈비 안국역점 ( 02-763-9290 )

주소: 서울 종로구 율곡로 67 2층
영업시간 : 11:00 - 21:30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토, 일 브레이크 타임 없
주메뉴 : 정갈비, 생갈비, 이동갈비 등

이층의 간판

안국역에서 나와한 건물 정도 지나면 바로 코너에 이층에 노란 상 소갈비가 나온다. 강남 쪽에서 일층에 위치해 있었으나 2층이라 조금 의외였다. 

매장 입구

입구가 드립디포로 올라가는 계단으로 올라가면 된다. 입구는 두개가 있으나 역 쪽에서 가까운 쪽이 정문과 이어져 있다. 점심에는 후문을 사용하지 말라고 하니 역 쪽에서 바로 올라가면 된다. 예약을 하고 갔으나 벌써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사람이 많긴 많으니 예약을 하는 편이 수월하다. 

생소갈비

처음으로 주문한 메뉴는 소생갈비다. 가격대는 이 중 가장 비싸지만 비싼 만큼 기름짐과 부드러움과 갈비 특유의 씹는 맛이 일품이다. 

칼집이 나있는 생소갈비 구이

붉은 성홍빛의 갈비에 사선의 갈집을 내어 먹기에도 부드럽고 마블링이 좋아 고소함이 좋다. 먹느라 바빠 구운 것은 찍지를 못했다. 

정갈비

다음으로 시킨 정갈비다. 조금은 달았다. 그치마 갈비 아니겠는가 달콤하 맛을 빼고 어떻게 말을 하겠는가? 잔뜩 머금은 양념이 생갈비 못지않은 고기 질로 아주 맛있게 잘 먹었다. 

정갈비 양념 구이

한입 크기로 잘라서 잘 구워준다. 양념이니 한쪽을 너무 오래 구우면 타버리니 잘 뒤집어주자.

갈비뼈

갈비는 역시 뼈대지 찔깃하면서 기름짐이 조금 더 한 갈비뼈 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구이가 완전된 정갈비

고기가 말캉하고 부드럽고 양념도 준수하다. 짠맛보다는 단맛이 조금 더 강한 갈비다. 그래도 적당한 기름기와 더불어 아주 맛이 있다. 

이니동갈비

마지막으로 이동갈비를 주문하였다. 이건 다음엔 주문하지 않을 듯 하다. 

숯불에 올려진 이동갈비

다른 것을 먼저 먹어서 이것은 더욱 맛이 줄어든 느낌이다. 가격을 생각한다면 이거 하나로만 주문하고 끝을 보길 다른 것을 먹으면 차이가 무척이나 나서 이것이 더욱 맛이 없다는 느낌을 받는다.

잘 구워진 이동갈비

구우면 조금 마른 듯 한 갈비다. 가격을 생각하면 완전 별로는 아니나 그래도 먹을 거면 조금 더 내고 정갈비를 먹는 것이 더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보글보글된장찌개

마지막은 역시 탄수화물과 찌개류를 먹었다. 된장찌개를 시켜서 몇입씩 입가심을 하다가 밥을 말으면 또 다른 안주로 재 탄생되어 든든하고 깔끔하게 마무리 가능하다. 

오늘은 여기서 마무리하였다. 냉면 같은 것을 먹었으며 더 깔끔하겠지만 우리는 2차로 이동을 해야 해서 일단 여기서 마무리하였다. 다음에도 역시 방문 예정이며 좋은 친구들과 맛있는 갈비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