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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e

[대구 맛집] 교동따로식당, 선지가 가득한 대구식 무국 따로국밥 해장국 맛집

by 기억공작소 2024.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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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일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이번에 대구 여행에서는 국밥집을 많이 찾았다.

국일 이외에도 많은 맛이 있는 국밥집들이 있는데 이곳도 그런 집 중에 하나이다.

 

교동따로식당 ( 053-254-8923 )

주소 : 대구 중구 경상감영1길 11 1층

영업시간 : 24시간 영업
주메뉴 : 따로국밥, 술국, 머리수육

앞에는 커다른 주차장이 있어 주차도 편하다 건물은 깔끔하니 좋다.

이렇게 중간에 방으로 되어있는 곳도 있고 다찌로 되어있는 공간도 보인다.

아마도 일식집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뇌피셜~

아삭한 깍두기가 나오고 대구의 국밥집 가면 꼭 나오거나 들어가 있는 생마늘 다진 것이 나온다.

국밥이 나왔다. 보통을 시키면 대부분 이런 토기 그릇에 나오는데 사이즈는 크지 않다.

집에서 사용하는 국그릇과 냉면사발의 중간 쯔음이라고나 할까?

그래도 양은 작지는 않다. 

따로국밥 1만원, 술국 1만 1천 원이다. 수육도 있어 술 먹기에도 좋다. 

무와 파가 잔뜩 들어가고 소고기로 국물을 낸 국밥 너무도 달큼하니 맛있다. 

이렇게 추가로 선지를 또 주시는데 엄청 넉넉히 주신다. 

먹는다고 먹었는데 조금 남았다. 잡내도 없고 고소하다. 

소고기도 튼실히 들어가 있다. 

선지도 이렇게 넣어주고. 먹으면 된다. 

한 반쯤 다로 먹다가 역시나 국밥이니 한 그릇 말아봐야겠지.

고소한 밥이 더해져 한그릇을 뚝딱하게 만드는 매직.

한 그릇 완뚝~ 

국일도 좋지만 여기도 밀리지 않는 맛이다. 술을 먹는다면 단순한 국일보다는 여기가 더 낫은 듯하다.

다음엔 여기서 한잔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