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가면 섭섭한 집. 가끔 생각나는 집이 하나 있다. 난 여길 꼭 이차로 간다. 왠지 느끼한 것을 먹고 이차로 가면 깔끔하게 먹을 수 있다. 물론 일차로써 나쁘다는 소리는 아니다. 다만 배가 부르다면 뭔가 그리고 맛있는 게 먹고 싶다면 한번 방문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근처에 일호점도 있지만 난 일층에 있는 이호점을 선호한다. 바로 옆이니 자리가 안되면 건너가보면 좋을 것 같다.
제주도에 본점이 있다고 한다.
싱싱해물나라 : (tel : 02-733-1226)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가동 삼일대로15길 13 영업시간 : 오후 12:00 ~ 오전 12:00 (일요일 휴무) 주메뉴 : 고등어 활어 회 및 기타 등등 |
옆에 된장 예술과 술도 유명한 집이지만 바로 옆에 2호점이 있다. 일호점은 여기서 조금만 종로3가쪽으로 나가면 30미터 앞에 있다. 간판도 깨끗하다. 여기 작년에도 오고 재 작년에도 온 것으로 알고 있다.
앞에 어항이 있는데 이렇게 활 고등어를 볼 수 있다. 크기는 크지 않지만 싱싱하게 헤엄쳐 다니는 모습에 빨리 들어가고 싶어 진다.
자 고등어회다. 가격이 조금 허걱 하다. 그래도 맛은 소고하니 참 좋다. 다른 안주류도 많이 구비되어있다. 우리는 이차에 가면 고등어회 소 짜리 와 알탕 등을 시킨다.
기본 안주다. 뻔데기와 콘......... 기본 안주가 뭐가 필요 있으랴.
나왔다. 소짜리 고등어회 안에는 미나리 무침인데 상당히 세콤 달콤하니 맛있다. 입안에 일차의 기운을 싹 걷어간다.
고등어회는 기름져서 김과 같이 싸 먹어도 참 괜찮다. 정말로 고소하니 싱싱하니 너무 괜찮다.
일차에 그렇게 먹고 와도 이차에 안주가 좋으니 또 이렇게 비워댄다. 어쩌려고 이러는 것인지.
여긴 당연 또 방문할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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