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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e

[수원 맛집] 유치회관 노포의 깊은 해장국과 감칠맛 죽는 수육 무침

by 기억공작소 2024.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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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 동생 집에 들러 유명한 곳을 방문하기로 하였다.
이번은 해장국집이다. 뭔가 장국 같으면서 진하기 진한 고기 국물과 든든한 국밥으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이다.

 
 

유치회관 ( 031-234-6275 )

주소: 경기 수원시 팔달구 효원로292번길 67
영업시간 : 24시간
주메뉴 : 해장국, 수육 무침, 수육 등

 

이렇게 포스 가득한 할아버지의 사진과 더불어 유치 회관이라고 깔끔하게 간판이 있다.
건너편에도 R&D 건물이 있어 주차장이 더 있다.
대량의 음식은 이 건물에서 본 건물로 이동하는 방식인 거 같다.

해장국과 수육이 있다.
우리는 해장국과 수육 무침을 주문하였다.

반찬은 이렇게 나온다. 김치와 깍두기 그리고 무채다.
잘 익은 깍두기 김치가 맛있다.
옆 동생은 깍두기는 자기 취향이 아니라 했다.
끈적하지 않고 아삭한 깍두기가 난 나쁘지 않았다.

가득 해장국이 나왔다.
국물이 진짜 진하다.

선지는 한가득 내어 주신다.
이건 혼자 먹으라고 준 건 아니고 세명 분이다.
다만 리필 되니까 욕심내지 말고 천천히 먹으면 된다.
선지를 안 먹는 사람도 있으니 이렇게 내어주신 것은 아주 좋다.

선지를 퐁당 넣어본다.
난 국에 선지를 넣어먹는 것을 더 선호한다.
뭔가 더 부드러움과 국물의 단 맛을 추가한달까?

이렇게 보글보글 끓여져 나온다.
뚝배기 뜨거우니 잡으면 알지?

수육이 나온다.
차가운 무침은 아니고 적절히 따뜻한데 비빔 양념을 한 것 같은 느낌이다.

쫄깃한 수육과 함께 오이를 함께 먹으면 좋다.
진하진 않지만 약간은 새콤한 맛이 가미되어 있고 잘 무쳐서 나온 수육의 감칠맛이 장난이 아니다.

사람들이 계속 오간다. 식사 때 가면 기다릴 확률이 아주 높다.
수육에 국물 시켜 2차도 훌륭하다.

다음에 기회 되면 또 간다에 한 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