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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e

[북창동 맛집] 대복, 깔끔하고 오래된 복어 전문 요리 맛집

by 기억공작소 2024.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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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창동에서 상당히 오랜 기간 영업을 해온 복집이 있다.
외관을 보면 간판은 오래되어 보이지만 안에는 일식집과 같이 엄청 깔끔하고 맛있고 안전하게 요리해 주는 맛집이다.
 

 
 

대복 ( 02-755-0189 )
주소: 서울 중구 세종대로14길 22 1층
영업시간 : 11:30 - 22:00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
토요일 10시부터 시작 브레이크타임 없음, 일요일 휴무
주메뉴 : 다양한 복 종류의 복 요리 일체

 

입구는 검은색 건물에 이렇게 단 독채로 서 있다.
진짜 오래된 집이다. 주위 회사원들에게는 잘 알려진 곳이다.

가격이 저렴하진 않지만 그만큼의 질은 보장이 되는 집이다.
오늘은 지리를 먹으러 점심에 왔다. 매운탕과 지리로 고를 수 있다.
개인적으로 복은 지리가 더 맛있는 것 같다.

반찬을 정갈하게 나온다.
반찬의 맛도 보이는 바와 같이 정갈하고 맛있다.

복 껍질 무침을 주시는데 새콤하니 젤라틴 느낌의 쫄깃한 식감이 예술이다.

미나리와 복을 찍어 먹을 소스를 주시는데 새콤하니 맛이 좋다.
짠맛은 상당히 약한 편이다.

주문한 복지리가 나왔다.
미나리를 한가득 넣어주신다.
어차피 해장하러 온 거니 간에 좋은 미나리를 한껏 먹었다.
한 솥에 있는 미나리를 먹고 미나리 추가해서 먹어야 진리이다.
나는 복국에 국물에 약간의 식초를 가미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여기는 간장 소스가 신맛이 있어 살짝 추가해 주어도 약한 간장의 향과 새콤한 맛이 추가되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대복 복지리
보글보글 끓고 있는 복국 보기만 해도 해장이 되는 느낌이다.

미나리를 복 껍데기 무침과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마지막에 볶음밥을 시키면 이렇게 다 볶아서 그릇에 내어주신다.

복국은 진짜 해장에 최고인 음식 증 하나인 듯하다.
복어의 깔끔함과 시원함이 잘 어울리고 먹고 나도 입안이 개운하고 비린 맛은 적은 맛!
술꾼들에게 사랑받는 이유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