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국 사람들에게 방콕 로컬 식당을 검색하면 빤타리가 많이 나온다.
그리고 가보면 진짜 한국 사람들 많이 오긴 한다.
한국 사람들이 로컬에 진심이긴 한가보다.
쯔양도 왔다 간 집이라고 하는데 음식 맛도 좋고 가격도 저렴하다.
빤타리 ( +66 086 801 5477 )
주소: Soi Sukhumvit 8, Khlong Toei, Bangkok 10110 태국
영업시간: 오전 10:00~오후 11:00
주메뉴 : 로컬 타이 음식점
나나역에서 수쿰빗 8길 들어서면 포장마차 같은 것들이 보이는데 그 사이로 골목이 하나가 있다.
지나치기 쉬우니 잘 보면 불을 볼 수 있다.
이렇게 자리가 나오는데 오픈식 식당이다.
현재는 날씨가 괜찮아서 먹기 좋은데 여름엔 모르겠다.
보아하니 문은 없는 것 같고 이렇게 선풍기로 연명을 해야 하나보다.
그림과 영어가 있는 메뉴가 있어 다행이다.
그래도 여기는 주문받는 분도 외국인들을 많이 상대해 봤는지 잘 주문을 받으신다.
대부분 가격들이 착하다. 정말로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곳 중에 하나이다.
우리는 3명이서 여러 가지를 주문하였다.
여기 하나당 양도 그렇게 많지 않아 혼자서도 3개 가능하다.
게살 볶음밥이 나왔다.
그리 많지 않은 게살이지만 향을 내기엔 충분하였다.
잘 볶아진 볶음밥에 너무 기름지지 않아 계란의 고소함을 잘 느낄 수 있다.
참 이 맛이 좋다. 카레도 아닌 것이 카레 같기도 한 것이 계란의 고소함을 품고 있고 달달하니 아주 맛이 좋다.
쏨땀 나왔다.
여기서 난 겨의 김치처럼 내 식사마다 먹나 보다.
새콤하니 달달하니 아삭하니 짭짤하니 너무 맛이 좋다.
한국인들이 많이 먹는 모닝글로리.
질감은 부드러운 미나리 같으나 향은 거의 없는 소스 맛으로 아삭하니 먹는 반찬이다.
이것도 참 야채라고 많이 먹는다.
새우튀김도 맛있다.
새우튀김의 옷이 좀 있으나 굉장히 바삭하다.
이건 쏨땀 튀김인데 이거 대박이다.
야채튀김 비슷하게 생겼는데 맛은 전혀 다르다.
이건 꼭 먹어봐야 한다.
대략 이렇게 한상 차려놓고 셋이 먹었다.
그리고 입가심으로 두둥~
팟타이~ 못 참지
면도 얇은 면을 쓰고 아주 맛이 좋다.
전형적인 맛있는 팟타이 맛이다.
가볍게 마무리해 주었다.
두둑이 먹고 맥주도 한잔하고 가격도 저렴하고 뭐하나 빠질 게 없다.
저녁때 가면 기다릴 수 있다.
외국 사람들도 그리고 한국 사람들도 그리고 현지인들도 가는 식당이라 식사시간에는 사람이 많다.
곧 또 먹으러 출동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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