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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e

[회현 맛집] 유가, 볶음짬뽕 유린기 맛집. 다 맛있더라(Feat. 맛있는 녀석들)

by 기억공작소 2022.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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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현에 괜찮은 순댓국집이 있는데

점심에 줄이 길어 남산쪽으로 길을 따라 들어왔다가

중국집을 만났다. 점심에 대기줄이 길게 있고

대기하기로 하였다. 

맛있는 녀석들에 나왔던 집인데

언제 가야지 했던 집이다. 

 

유가 ( 02-3789-9688 )

주소: 서울 중구 퇴계로12길 68
영업시간 : 11:30 - 21:00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일요일 휴무
메뉴 : 볶음짬뽕, 각종요리, 쟁반짜장 등

벌써 길이 쭈욱 들어서 있다.

 

입구는 이렇게 생겼다. 

가격이 요리들이 소짜리가 괜찮은 가격이다.

오늘은 점심을 먹으러 왔기에 유린기와 

유명하다는 볶음짬뽕, 쟁반짜장, 잡채밥 

이렇게 주문을 하였다. 

유린기가 나왔다.

우리가 아는 살짝 새콤한 달달한 간장 양념에

청양고추가 듬뿍 썰어져 올려 나온다.

전분을 입혀 바삭하지만 무겁지 않은 튀김과

부드러운 닭다리살이 소스와 아주 잘 어울린다. 

묵직한 쟁반짜장이다. 단맛이 크게 도드라지지 않고

찐한 양념이 볶아져 나와 한층 맛이 뚜렷하다. 

맛있는 짜장이다. 

요렇게 유린기와 먹어본다. 궁합이 좋다.

좀 느끼하다 싶으면 고추 썰어내어 진 것을

하나 추가하여 먹으면 아주 좋다. 

잡채밥이다. 불향이 슬쩍 나며 적당히 익은 잡채가 짭짤하니

맛있게 볶아졌다. 애채들도 있고 향긋한 부추도 들어가 있다. 

기대하던 복음 짬뽕. 불향은 크게 나지 않으나

뭔가 짬뽕 조린 맛 같으나 또 중식 덮밥 같은 맛도 난다.

오징어가 상당히 많이 들어가 있고 듬성듬성 썰린

야채도 아삭하니 맛이 좋다. 다들 왜 이렇게 테이블마다

이걸 주문하는지 알았다. 간도 좋고 재료도 아끼지 않고

많이 넣었다. 나중에 젤 많이 생각나는 메뉴더라~

요기 아주머니께서 짜장과 짬뽕을 같이 먹어보라고

코칭을 해주셨다. 

믿고 해 봄~ 아~~ 이건 또 다른 요리다. 

면들이 부드럽고 꾸덕한 게 아주 맛이 좋다.

 

옆에 탕수육을 봤는데 맛있게 생겼더라.

다른 요리들도 괜찮을 것 같다는 느낌적 느낌~

다음엔 저녁에 작은 걸로 몇 개 시킨 후에 한잔하러 

가봐야 할 것 같다. 

왠지 그래야만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