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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e

[을지로3가 맛집] 미정갈비, 국물이 자박한 맛있는 단짠 돼지갈비 맛집

by 기억공작소 2022.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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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 3가쪽에 물갈비로 

유명한 전주옥이 있다. 

그 옆에 골목 비스끄므리한으로 

들어가면 끝쪽에 자리 잡고 있다. 

미정갈비 ( 02-2266-4281 )

주소: 서울 중구 삼일대로12길 23
영업시간 : 11:00 ~ 22:00 (일요일 휴무)
주메뉴 : 소고기, 돼지갈비, 차돌박이, 된장찌개, 냉면 등

간판이 큰길에 있어 찾기는 어렵지 않다. 

뭔가 굉장한 노포로 가는 듯 한 느낌이다. 

노포 맞다. 집기류나 가게 분위기로 보면 오래된 집 같아 보인다.

할아버지 할머니가 운영하시는데,

느긋하시고 친절하시다. 

돼지갈비 1만 5천원이다. 적절한 가격이다. 

냉면이나 찌개류는 싸지 않다. 

싱싱한 쌈을 한가득 주신다. 

이런저런 반찬을 꾀나 내어주신다. 

고기 먹을때 좋을만한 사이드도 많이 내어주신다. 

돼지갈비가 나왔다. 국물이 자작하게 같이

불고기 판에 나오는데 짜지 않고 달달하고 짭조름하다.

양념 잘된 가든의 맛이다.  

부위도 목전지가 없다. 보통 목전 지를 많이 갈비에 

한 덩이씩 끼우는데 여긴 다 갈비 쪽이다. 

목전지가 양념을 잘해 부드러움이 있다면

갈비는 그 특유의 쫄깃함이 있다. 

잘 익어간다.

이게 물에 넣어서 더욱 촉촉함이 살아있다.  

동영상으로 함~~ 

아무래도 국물이 있다보니, 먹다가 밥 한 공기 시켜

요렇게 넣어서 먹으면 아주 좋다. 

안주도 되고 모자른 탄수화물 보충도 된다. 

간이 아주 좋다. 육수는 더 달라면 주시니 

다만 여기 당면 사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번 해본다. 

요렇게 자작하니 짭조름 달달 구리 한 게 맛있다. 

요렇게 국도 내어주신다. 진한 국물은 아니지만

구수하니 충분히 한잔하면서 메마른 목을 축여줄 수 있다. 

된장찌개는 2인분부터 가능하다. 

고기가 엄청 들어가 있다. 

끓이다가 라면 사리 투하를 해본다.

 

요렇게 같이 끓여주다가 라면을 먹는다. 

면이 굉장히 된장과 잘 어울린다. 

이렇게 또 한 번 영상으로 보자.

물론 된장이 집된장이나 그런 것은 아니지만

재료도 푸짐하게 들어가 있고 절대 싱겁지 않게

된장도 충분히 풀어주어 진한 된장 맛을 내준다.

 

다른 음식도 이것을 보면 맛있을 거라 생각되지만

다음엔 또 다른 음식을 도전하러 가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