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맛집] 명동 부대찌개, 명동 골목길 오래된 순한 부대찌개

체인점도 아닌 명동에 골목에 위치한

오래된 부대찌개 집이 있다.

물론 족발은 안 팔았지만 

족발도 같이 팔아 간판이 바뀌긴 했다.

일본 방송에도 한 번 나온 것을 보았다.

 

 

명동 부대찌개 ( 02-752-6800 ) 주소 : 서울 중구 명동길 25-7 영업시간 : 매일 10:00 - 22:00 주메뉴 : 부대찌개, 각종 사리, 족발, 보쌈정식 등

 

골목길에 있으니 잘 찾아야 한다. 

크게 메뉴가 많지는 않다. 

점심에는 부대찌개를 많이 먹는다. 

시키면 이렇게 일인분 당 라면 반쪽

이인분이면 사리면을 하나를 준다.

삶은 계란도 나온다. 먹기 전 허기를 달래는 

용도로 까서 먹는다. 

반찬은 이렇게 나온다. 

거의 고정인 것 같다. 

어묵, 김치, 그리고 단무지...

조금 초라하다.  

부대찌개가 나왔다. 

조금 밍밍한 색깔이다.

햄은 두 종류가 나오는 것 같다.

햄과 소시지....

소시지는 존슨빌일까? 많이 먹어보던 

그런 짭조름함이 느껴진다. 

햄은 튤립일까? 부드럽고 기름지다. 

끓어오를 때, 사리면을 넣어본다. 

조금만 기다리자.

면이 풀어지고 1분 후 살살 면을 집어 본다. 

더 삶아지면 퍼진다. 그러면 국물도 사라진다.

육수 추가 가능하다. 

다 끓여도 그렇게 끈적하게 나오진 안흔다.

우리가 생각하는 진한 부대찌개는 아니지만

충분히 편안한 맛을 지니고 있다.

순한 맛을 좋아한다면 방문 추천....

짱 한 맛을 기대하면 안 된다. 

 

의정부나 송탄처럼 찾아올 맛은 아니지만 

충분히 부드럽고 연하고 속 편한 부대찌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