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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e

[충정로 맛집] 충정각, 110년된 건물과 분위기로 이태리 음식을 더욱 맛있게 해주는 집

by 기억공작소 2022.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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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정로 안쪽으로 걸어가다 

아주 오래된 외국 집인 듯

사 있는 건물이 있다.

꼭 오랜 옛날 외국인이

조선시대에 지었을 법한 빨간 벽돌도

지은 곳인데 외관부터 심상치 않다. 

충정각 ( 02-313-0424 )

주소 :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2길 8
영업시간 : 11:00 - 22:00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일요일 휴무
주메뉴 : 코스요리, 스테이크, 파스타, 리조또, 각종 안주 등

외관이 이렇게 눈에 띈다. 빨간 벽돌의 집이 

주위의 풀과 나무의 녹색과 어울려 

색 조합이 아주 좋다. 

뒤로 가는 마당 계단과 입구

들어가면 이렇게 벽난로가 있다. 

사용은 하는지 안하는지 모르겠지만

겨울에 눈이 온날 방문 했을 때

켜져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대략 아랫층 분위기는 이렇다 

아래층에 자리가 몇 개 있는데 

예약을 해야할 듯하다. 자릿수가 많지 않다.

밝은 분위기며 화이트톤으로 되어있다. 

여긴 이층이다. 좀 어두운 분위기며 

다락방처럼 지붕각으로 이루어져 있다. 

오래돼 보이는 바닥과 천장이 분위기를 살려준다.

전반적으로 깔끔하다. 

메뉴... 코스 요리도 있고 파스타도 있고 피자도 있고

있을 것은 다 있다. 

얼마 전부터 로제 파스타가 엄청 당겨서

오늘은 해산물 로제 파스타로 정했다. 

110년 되었다고 하는데..... 머...

역시 외국인이 지었단다. 설명이 잘 나와있다. 

이렇게 테이블에 종이가 깔려 있어 깔끔하다. 

기본으로 할라피뇨와 오이피클이 나온다. 

조기 있는 소스 같은 것은 발사믹에 올리브유가 있는

빵을 찍어먹는 소스다. 

요기 빵이 나왔다. 통밀빵 같은데 맛은??

빵이다. 

주문한 충정각 피자가 나왔다.

도우는 상당히 얇고  바삭하다.

완전 화덕에 구웠나 보다. 

맛은 콤비네이션 피자 맛임...

ㅋㅋㅋㅋ 담백하니 맛있다. 

처음에 나온 것을 홀딱 먹다가 

입천장 날아갈 뻔했다. 엄청 뜨겁다. 

조심조심...

야채도 올라가 있고 톱핑도 딱 콤비네이션 피자..이다. 

내가 주문한 해산물 파스타...

맛있다. 파스타는 왠 간하면 망하지 않는 메뉴다.

이것도 맛없음 장사하면 안 되지~

해산물에서 비린내 없고 

소스는 약간 묽은 편이나 먹다 보면

조금 꾸덕해진다. 간은 잘 맞는 편~ 

봉골래 나옴.... 내 거 아니라 맛은 모르겠다. 

이건 해산물 크림 파스타... 난 크림보다는 로제가 좋아서

이것도 내 것이 아니어서 맛은 모르겠다. 

전반적으로 남자가 먹기엔 파스타 양이 적다.

그래서 피자나 이런 것들을 곁들여야 할 듯하다. 

이렇게 앞에 마당이 있는데 이날 오전에 비가 와서

비어있었다. 가을이나 봄에 앞에서 먹어도 

분위기가 아주 좋을 듯하다.

 

와인과 맥주도 판매하고 분위기도 좋아 데이트나

소개팅 등을 해도 아주 좋을 듯하다. 

물론 여친 남친이 있다면 코스로 저녁 한 끼 해도 

아주 만족할 만한 집인 것 같다.

이 집은 분위기가 음식의 맛을 올려주는 

집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