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맛집] 명동 함흥면옥 골목길 냉면 노포 면옥이라 불릴만해~

명동 안쪽으로 골목길이 있는데

여기 나름 맛집들이 몇 개 있는데

이 집은 굉장히 오래된 집이다.

명동에서 제대로 된 냉면을 먹을 수 

있는 집이다. 찾아와 볼만한 가치가 있는

냉면 전문점이다. 

명동 함흥면옥 본점 ( 02-776-8430 )

주소 : 서울 중구 명동10길 35-19

영업시간 : 11:00 ~ 15:30 (일요일 휴무)

주메뉴 : 물냉면, 비빔냉면, 회냉면, 만두, 갈비탕 등

 

 

 

요렇게 골목에 있다. 이거 뭐 간판도

오래된 그대로 그런 것 치고는 깨끗하다.

노포 감성의 글자체와 입구이다. 

나무로 된 간판도 진짜 바뀐 적이 없을 정도다. 

메뉴다. 냉면 전문점답게 메뉴가 구성되어 있다.

만두, 갈비탕, 냉면 쯔음 정도....

여기 물냉면도 육수 시원하니 좋으나

난 오늘은 회냉면으로 여기가 예전에 곱빼기가

없었던 걸로 기억되는데.... 양이 많지 않은 집이라

냉면을 두 개 시켰던 기억이....

여하튼 너무 오랜만이라 기억이 가물가물....

난 회냉면 곱빼기를 주문하였다.

이렇게 냉면에 추가하면 더 좋을만한 양념통이 있다.

식초 겨자만 해서 먹어도 좋지만

비빔냉면이나 회냉면은 설탕을 조금 더

추가하면 감칠맛과 살짝 찐함을 느낄 수 있다. 

가면 육수를 주시는데

진한 짭짤한 사골국 같은 것을

내어주신다. 물론 냉면집에서 주는

온육수이지만 질이 상당하다. 

알만두 두 개를 주문했다. 

크진 않으나 수제 만두고 피가 쫄깃하고

고기가 부드럽게 들어가 있다. 

반찬이라고는 하나 있는 무채. 새콤 달콤하니 맛있다.

방심하는 사이 직원분께서 친절하시게도

가위로 싹둑.... 모양이 다 망가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반들반들한 삶은 계란과 홍어? 가자미? 가 들어간

냉면 간은 적당하다. 너무 맵지도 짜지도 않고 

단 맛도 그리 많지 않으니 테이블에 제공된

조미료를 넣어먹으면 된다. 

요렇게 회와 함께 먹는 비빔냉면의 맛은 진또박이다. 

이렇게 만두도 먹어준다. 역시 부드럽다. 

물론 회는 더 있으면 좋겠지만 

빈약하게 나오진 않는다 양념 잘된 가자미와

방금 뽑은 면과 맛있는 양념의 조화 

입이 무거워질 때쯤 온육수로 입을 가시면서

먹는 아주 맛있는 너무도 모두가 잘 아는 맛있는 맛이다.

 

여름이 다가온다. 곧 물냉면을 먹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