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대화 맛집] 양평신내서울해장국 해내탕 진한 내장과 해장국의 조화

예전에 백석 쪽에 있었는데 

그게 없어져 아쉬움이 남는 시간에

찾아보니 대화에 하나 있다고 하여

벼르던 중 한번 방문해 보았다.

 

주위에 별게 없고 접근성은 좋지 않다.

이렇게 앞에 주차장이 조금 있어 차를 가지고 

와도 나쁘지 않다. 

단 외지기 때문에 술을 한잔 하려면 대리를 하던

택시를 타던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해장국은 선지가 있는거 해내탕은 내장과 선지가 없는

해장국, 내장탕은 뽀얀국물의 내장이 들어 있는 해장국이다.

난 여기서 고소한 맛이 진한 해내탕을 좋아한다.

나는 점심 시간을 조금 지나고 가서 그런지

사람이 많이 있진 않았고 자리도 널찍하고

한가하니 좋았다. 

누군지 모를 싸인들도 많이 보인다. 

기본찬이 이렇게 나오는데 

깍두기 김치 마늘 찍어먹을 간장 소스가 나온다. 

보글보글 끓여 나온다. 콩나물도 한 줌? 정도 들어가 있는데

나는 콩나물을 다 먹어 없애고

내장을 어느 정도 먹은 후에 밥을 말아먹는 것을

좋아한다. 

내장도 큼직하니 꾀나 많은 양이 들어가 있다. 

고추그림을 조금 더 두르고 다진 고추를

다 넣어준다. 매콤하니 레벨이 업이 된다. 

콩나물과 요렇게 내장을 같이 소스에 찍어먹으면

고소하니 아삭하니 아주 좋다. 

밥을 말아보자. 내장을 다 먹으면 안 되고

그래도 밥을 떴을 때 어느 정도 한 점씩 잡히도록

조절을 잘해준다. 

밥을 말고 약 5분 간 기다려 국물이 밥알에

베게끔 해준다. 그러면 밥알 자체의 단 마소가 합쳐서

더욱 맛이 좋아진다. 

해내탕을 내장의 고소한 맛이 많아 좋아한다.

국물도 시원하고 동시에 내장의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방법은 다 다르니 본인이 좋은 대로 먹자.

김치와 깍두기가 맛있다. 역시 국밥은 김치와 깍두기가 

맛있어야 더욱 빛을 낸다. 아삭한 깍두기를

올려먹으면 새콤한 맛과 아삭한 맛이 이 한 스푼의

국밥의 맛을 더욱 좋게 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