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맛집] 을지로 맛 여행: 사랑방 칼국수의 골목길 노포의 매력

을지로, 서울의 심장부에서 오래된 건물들 사이로 숨겨진 맛의 천국이 여기저기 많이 있다.

그중에서도 사랑방 칼국수는 이 지역의 숨은 진주와도 같은 곳이다. 

오래된 전통만큼 외관은 비록 깔끔하진 않지만 세월이 묻어나는 그런 집이라고 할 수 있다.

 

작은 골목, 큰 맛의 발견

사랑방 칼국수는 을지로의 작은 골목에 자리 잡고 있다. 

처음 이곳을 찾을 때는 작은 간판에 눈길이 가지 않을 수도 있지만, 한 번의 방문만으로도 이곳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된다. 

이는 맛에서 뿐만 아니라 가벼운 사정을 고려하는 사장님의 따뜻한 배려라 말하고 싶다. (개인적인 생각)

겉에서 보기엔 정리가 좀 안되어 있고 산만한 점은 있지만 안에 들어가면 노포의 분위기와 함께 을지로의 힙합을 느낄 수 있다. 

4인분 닭 백반

가성비 갑, 만족스러운 식사

점심시간에는 현지 직장인들로 붐비는 것을 보면 그 인기를 짐작할 수 있다.

이는 맛 뿐 아니라 가격에서도 볼 수 있는데 위에 백반을 시키면 닭곰탕과 함께 이렇게 닭을 따로 내여주신다. 

이는 닭백숙을 시켜도 이렇게 나오는데 요즘 보통 치킨 한 마리가 이만 원이 훨씬 넘는 것을 본다면 2만 원이 채 되지 않는 백숙이란 것은 가성비 중 가성비임을 알 수 있다. 

사랑방 칼국수의 시그니처, 깊은 맛의 비결

사랑방 칼국수의 메뉴는 간결하지만, 그 맛은 결코 간단하지 않다.

칼국수는 몇이 베이스로 의외이다. 닭곰탕이 있어 닭국물이 베이스 인줄 알았으나 이는 나의 착각이었다.

김치도 백숙이나 곰탕에 어울리는 깍두기나 익은 김치가 아닌 칼국수에 어울릴만한 겉절이가 내어진다. 

맑은 국물의 닭곰탕 여기는 고기도 야들야들하고 노계 쓰는 집과는 다른 옅은 고기 국물이 인상적이다. 

닭의 고소함이 충분하고 밥을 꼭 말아 먹는 것을 추천한다. 

부드럽게 잘 쌂아진 다리이다. 쏙 먹으면 살이 쑥 발라질 만큼 부드럽다. 

사랑방 칼국수의 시그니처, 깊은 맛의 비결

사랑방 칼국수의 메뉴는 간결하지만, 그 맛은 결코 간단하지 않다.

접 뽑은 칼국수는 쫄깃하고 탱탱한 식감과 멸치로 뽑아낸 국 물고 함께 고소하 김에서 고소함과의 조화가  좋다..

식사를 끝낸 처참하게 쓸어버린 식사 끝낸 모습

을지로의 숨겨진 맛집, 사랑방 칼국수

을지로에 방문하신다면, 사랑방 칼국수는 꼭 들러보셔야 할 명소이다.

이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맛과 분위기를 경험하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