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현 맛집] 태능숯불갈비 은은하고 맛있는 노포 돼지갈비 맛집

아현동에서 살았을 때 이 집 단골이었고 그전에도 있었으니 이 집도 상당히 오래된 집이다.
요새 같은 캐러멜 많이 들어간 진득한 돼지갈비보다 연하고 고기의 맛을 조금 더 잘 느낄 수 있게 적절한 양념을 한 게 특징이다.

 

태능숯불갈비 ( 02-365-1595 )
주소: 서울 마포구 굴레방로 19-1
영업시간 : 11:00 - 22:00 (매주 화요일 휴무)
주메뉴 : 돼지갈비, 삼겹살, 소갈비, 등심 등

 

한 여기 다닌 지는 15년 정도 된 것 같은데 예전에는 바닥에 앉는 곳이었는데 다행기 환기 시설도 좋아지고 테이블로 변경되었다.

가격은 뭐 다른 데랑 비교해도 나쁘지 않은 수준이다.
근데 여기 뭐 가격 보고 오는 곳은 아니고 돼지갈비 먹으러 회사 근처를 벗어나 일부러 찾아오는 곳이다.

밑반찬들이다. 알배추 절임과 속도 맛있고 여기 시그니처 같은 국수 같은 무 절임이 맛있다.

첨 본 사람들은 흡사 소면을 주신 건가 하는 생각을 할지도.

파절이도 엄청 얇게 나와서 바늘귀에 꽃을 수도 있을 것 같은 얇기로 나온다.

고기가 검지 않고 조금 더 밝은 색깔이다.
원육이 더 가까운 색이다.

적절한 기름과 살코기의 조화가 좋다.
어디에는 몫 전지나 다른 것을 섞는 곳도 있지만 여긴 대부분 다 같은 부위로 나온다.

구운 것은 올리지 않았으나 다른 곳보다 조금 더 밝은색으로 나오고 그리 달지 않고 고기의 맛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달지 않기에 더욱 많이 먹는다는......
우리는 2차를 가야 했기에 여기서 멈춰야 했다.
가끔 와보지만 한입 먹으면 맛있다고 생각되는 집 중 하나이다.

또 가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