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역에서 남산 쪽으로 가며 조그마한 식당들도
많고 중간중간 괜찮은 집들이 있는데
여긴 생긴지 얼마 안 된 신생집이라고나 할까?
우연히 발견한 집인데
퀄이 좋아 바로 올려본다.
여러 가지를 판매하는데 해장국과 한우구이
뭉티기 등을 판매하신다.
이렇게 지하로 내려가는 집이데 그리 넓지는 않다.
ㅋㅋㅋ ㄷ영업시간이 5시 이후 뭉티기를 받으시는 시간에
가게를 오픈하는 것으로 보인다.
뭉티기에 대한 설명도 해주시고
머 아는 사람은 다 아는 내용~
뭉티기와 가격들이 만만치 않다.
근데 뭐 원래 한우 뭉티기가 싼 곳은 없으니
맛이 중요하겠다. 일단 1만 원을 더 내면 특수부위를
같이 내어주신다고 하여 추가하였다.
특수부위는 차돌과 살치살을 육사시미로
내어주신다.
일단 나왔다. 위에 살치살로 보이는 마블링 선명한 녀석과
차돌로 보이는 한쪽 오동하 지방기가 있는
녀석들이 위를 차지하고 안쪽으로 뭉툭 썰려있는
검은 빛깔의 뭉티기가 내어진다. 아 색을 보니 진짜네.
자세히 보면 여러 가지 소스와 함께 아래 마요네즈를 곁들인
명란이 나오는데 이게 대박임.....
그리고 고추장 비슷한 찍어먹는
소스가 굉장히 맛있다.
김을 내어주시어 같이 싸 먹으면 고소한 김맛이
참치를 먹을 때와 비슷하게 올라온다.
요렇게 먹어본다. 뭉티기가 정말로 신선하고
난 저 특수부위보다 오히려 이 뭉티기의 맛 자체가 더 훌륭했다.
고소하고 고기의 단맛이 올라온다. 쫄깃한 식감과
고기의 붙는 식감이 참 좋다.
오드레기가 나왔다. 소의 대동맥?이라고 해야 하나.
고소하게 구워내어 아삭거리면서 쫄깃한 맛이 일품이다.
차돌을 같이 볶았나 보다. 소고 한 기름기가 있어
고소함을 겸비한다.ㅇ
이런 모양새이다. 수육
수육을 시켰다. 모둠 수육인데 내장과 고기가 같이 나온다.
담백한 고기와 지방질이 많은 내장을 같이 먹어 좋다.
하지만 난 내장을 더 좋아하기 때문에 다음에는 내장 수육으로만
먹을지도 모르겠다.
고소하다. 내장~
된장밥을 시켰는데 마무리하기 참 좋다.
맛도 가볍지 않고 좋다.
네 명이서 요 정도의 식사로 마무리가 가능하다.
밥이 모자라면 국밥도 다음에는 시켜 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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