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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e

[마포 맛집] 삼씨오화(3C5花) 전통주와 함께 맛깔스런 안주를

by 기억공작소 2021.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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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역 근처에 걸어서 한 10분 정도 골목을 따라 강쪽으로 걸어가면 전통주 집이 나온다. 

삼씨오화 (tel : 02-725-3555)

주소 : 서울 마포구 마포대로4가길 41
영업시간 : 11:00 ~23:00 (Break Time : 14:30 ~ 18:00) 토, 일 휴무
메뉴 : 각종 전통주 및 안주류. 


가다가 거의 다다랐을 무렵 한옥이 한채 있다. 분위기가 주위가 달라서 한눈에 확 꽂힌다. 

나무로 된 입구가 정말로 정스럽다. 구석진데도 바쁜 곳이라 예약을 하고 가기를 추천한다. 

안에는 아주 아기자기 하다. 가게는 특이하게도 테이블이 8?? 개 양쪽으로 나뉘어져 있다. 

봄나물전. 굉장히 바삭하니 거의 대부분이 나물이다. 향긋하니 바삭하니 아주아주 좋다. 기름과 전의 고소함과 봄나물의 고소함이 한꺼번에 들어와 향긋하니 고소하다. 이건 18,000원 

손만두가 나왔다. 진짜로 손으로 만든 만두를 쪄서 굽는가 보다. 아주 잘 읽었고 쫄깃하다. 만두도 역시 훌륭하낟. 이건 12,000원

목살구이가 나왔다. 머 이건 좋은 고기를 구워나온 곁들어 먹으면 괜찮은 것들이 같이 나온다. 이건 3만원.

전병이다. 이건 다른곳에서도 볼 수 있는 맛. 평범하다. 

문제는 여기부터다. 막걸리부터 전통주까지 아주 많은 술을 보유하고 있는데, 가격이 그리 호락하지 않다. 싼건 6천원부터 비싼것은 몇만원을 호가한다. 안주보다는 여긴 술 값이 비싸다. 

물론 다른데서는 보지 못한 것을 맛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여기서 정신줄 잠시 놓으면 술 값은 천정부지로 솟을 것이다. 조심하자~~!! 특히 술 좋아하시는 분들.. 조심하자. 나도 맛에 홀려 이것저것 다 시켜 먹다 보니 꾀나 높은 계산서를 받아보았다. 근데 여긴 가면 항상 그럼....그래도 최대한 많은 맛들을 보면 좋다. 

여긴 종종 가볼만 한 곳이다. 분위기도 좋아 데이트 장소로도 좋을 법 하다. 여친 남친 꼭 데리고 한번 씩 가서 취하게 만들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