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에 롯데백화점 건너편 바로 안쪽으로 태국 음식점이 하나 생겼다.
깔끔하니 체인점으로 어지간한 맛은 지켜 내리라 생각했다.
콘타이 명동점
주소 : 서울 중구 명동길 1-8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00
주메뉴 : 팟타이, 쌀국수, 똠양꿍, 푸팟퐁카레 등
ibis 호텔 앞 골목에 위치하고 있다.
대로와는 멀지 않고 사람들 왕래가 적은 골목이다.
찾기는 어렵지 않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태국 음식은 거의 있기에 부담 없이 방문해도 되지만 약간은 지갑에 부담이 될 수 있다.
저렴한 가격은 아니다.
다만 이런 분위기에 다른 체인점들도 이 정도는 하니 나쁘다고만 할 수는 없다.
주문은 테이블 오더를 사용하면 된다.
아래는 테이블이 많으나 우리는 인원이 조금 돼서 이층으로 안내받았다.
쾌적하다. 자리가 많이 배치되어 있지 않아서 넓게 사용 가능하다.
난 똠양국수를 주문하였다.
이것도 한국의 김치처럼 여러 맛이 있어서 다를 수 있으나 여기는 코코넛 밀크를 추가한 너무 새콤하지 않은 그리고 살짝 단맛이 있는 똠얌꿍이었다.
뚬양을 좋아하는 사람은 누구나 먹을 수 있는 맛이다.
친구가 주문한 팟타이. 꾀나 맛있다.
단맛도 심하지 않게 잘 내었고 너무 마르지 않게 너무 맵지 않게 잘 볶아 내었다.
볶음밥이다. 딱히 말할 것 없음.
토마토 국수인데 전혀 짬뽕 맛 같지 않다.
토마토의 맛이 진하다.
새콤한 맛이 진하고 토마토 맛이 진하니 파스타를 생각하면 안 된다.
단맛도 빠지고 그 향신료 들어간 맛이 아니다.
돼지고기 숯불. 내 거 아니라 못 먹어봄.
예상하는 맛이 아닐까 한다.
삼겹 공심채 볶음이다.
좀 기름지다. 그냥 공심채 먹을 걸 그랬다.
맛은 나쁘지 않다.
간장으로 양념한 돼지고기볶음 맛이다.
닭고기 요리인 것 같은데 중국요리 같은 느낌의 닭 요리다.
새콤달콤한 소스에 볶아낸 전형적인 맛이다.
태국 현지보다 맛있는지는 모르겠다.
현지의 향 현지의 가격 현지의 분위기 현지의 재료들이 합쳐 그 맛을 낸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는 꾀나 좋은 요리와 식사를 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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