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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시절부터 다니던 제육볶음집이
있다. 선배가 데리고 갔었는데
그 첫맛이 잊히질 않는다.
그리고 이 집은 맛이 꾸준하다.
대원집 ( 02-777-2038 ) 주소 : 서울 중구 을지로3길 30-4 영업시간 : 10:00 ~ 22:30 주메뉴 : 제육철판, 꽃등심, 주물럭, 삼겹살 차돌된장찌개 등. |
간판이나 이런 것들을 깨끗이 다시 했다.
원랜 더 뒷편이 막혀 있어서 찾기 어려웠지만
지금은 앞 뒤로 출입이 다 가능하다.
SINCE 1968년 이란다. 헐 우리 큰 누나보다 많다.
철판 제육이다 가격은 만원. 위에 사진은 3인분
꾀나 양이 많다. 이렇게 불위에 올려주신다.
기름기도 적당히 있어 부드럽고 쫄깃하다.
기름이 무너지는 기름이 아니라
사각거리는 기름이다.
반찬은 요것외 2가지 정도가 더 나온다.
반찬은 머 그렇게 손이 많이 가지는
않는다.
귀하디 귀한 계란 프라이.
인당 하나씩 해주시는데 나는 계란을 볶음밥에
넣기 위해 하나를 양보...
부침개도 바로 부쳐서 나와서
엄청 고소하면서 맛있다. 기름에 튀겨낸 맛.
조그만 된장찌개도 하나씩 주신다.
자 다 볶았다. 기름기가 좀 있는 편이며
부드럽고 달달한 맛이 제일 위다.
적당한 짠맛(간장) 그리고 고춧가루로 색을
내었다. 맵지는 않다.
이렇게 상추랑 같이 먹으면 제육쌈밥을
먹는 왠지 몸에 좋을 것 같은 기분~
여기선 딱히 밥을 볶으라 볶지 말라 말을
안 해주시기 때문에 알아서 나온 밥 중
일부를 킵해야 한다. 맨밥을 나눠먹고
나머지를 볶았다.
계란까지 넣어서 잘 볶아준 볶음밥..
역시 볶음밥엔 장사 없다. 너무 맛있다.
양념이 달달하니 볶음밥도 엄청 잘 어울린다.
동영상으로 입맛을 다셔 보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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