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불고기를 생각하면 주위에서
대표적으로 생각나고 손에 꼽는 집인데,
한참 오지 않았다가 오랜만에 방문하였다.
삼우정 ( 02-752-8044 ) 주소 : 서울 중구 서소문로 134-12 영업시간 : 11:00 ~ 21:30 (토요일, 일요일 휴무) 주메뉴 : 해물순두부전골, 냉면, 훈제오리, 불고기, 육회, 생등심 등 |
오랫만에 왔는데 간판이 변경되었다.
여긴 골목으로 입장하는 곳이고 저
앞편에 입구가 있다.
훈제오리도 유명하지만 여기는
불고기를 먹으러 오는 곳이다.
가격이 많이 올랐다.
이층 구석에 이렇게 되어있다.
전반적으로 가게 내부를 깔끔하다.
1층에 홀이 있다.
점심에 줄 서는 집이다.
인원이 좀 되면 예약을 하는 편이 좋다.
점심에 가면 차림은 양쪽으로 이렇게
두 셋트의 찬이 놔져 있다.
반찬은 반찬 맛이다.
무채와 김치만 있으면 된다.
나머지는 불고기가 알아서 해준다.
서울식은 요렇게 중간이 볼록 쏟고 주위가 또랑처럼
쭉 파여있는 판을 쓰는데, 간장 베이스의 짭짤 달달 구리 한
육수를 함께 내어주신다.
당면이 쌓여 있고 파와 함께 먹음직스럽게 세팅되어있다.
산더미 불고기 같은 게 아니므로
산더미만큼은 나오지 않는다.
다 익으면 먹기 시작한다.
육수로 인해 마르지 않고 아주 맛있는 불고기 양념을
머금은 고기가 아주 부드럽고 맛있다.
상추도 넉넉히 주셔 밥과 함께
고기를 얹어 먹으면 불고기의 정석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양념도 짭짤하나 짜지 않고
달달 하나 아주 달진 않다.
요렇게 무채도 넣어가며 맛에 변화구를 조금씩 줘본다.
계란을 이렇게 내어 주시는데
고기는 어느 정도 먹고 난 후 이렇게 계란을
한편에 하나씩 담가 놓으면
짭짤한 국물과 함께 익어 아주 맛있는
계란이 된다.
불고기와 밥.... 말이 더 이상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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