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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e

염소 고기 수육과 전골, 양념장 만드는 법 신선하면 냄새 안나~ (Feat. 청원염소농장) 광고아님

by 기억공작소 2022.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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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다시 초복이 찾아왔다. 

더위는 진작 왔지만 이제부터 시작이다라고

말하는 것 같다.

복날이 오면 더위를 이기기 위해

이건 핑계고 술 한잔 하기 위해 

삼계탕은 식상하여 염소 고기를 먹기로 했다.

"청원염소농장"에서 주문했다.

갈비 1킬로에 아이스박스를 따로 구매했다. 

2킬로 주문 시 따로 박스는 구매하지 않아도 된다. 

꼼꼼히 포장되어 왔다. 얼음 충전제도 3개 정도 

넣어주셔 신선하게 잘 왔다. 

진공포장으로 잘 왔다. 피는 그렇게 많이 고이지 않았고

싱싱하다는 말이 잘 맞는 것 같다. 

이렇게 월계수 잎과 통후추 들깨 이렇게 보내주신다.

마트에서 들깨를 사놨는데 안 사도 되었을 만큼

꾀나 많은 양을 주셨다. 

요렇게 설명서를 주신다. 

이대로만 하면 맛있는 고기를 먹을 수 있다. 

난 세 번째니까 베테랑으로써  매뉴얼 없이

이렇게 물에 피를 뺀다. 

저녁에 먹을 것을 요리하는데

대략 아침에 일어나서 물에 담가놓았다.

중간중간 물을 바꿔주는 것을 잊지 말자. 

이건 두 번째 삶는 중

초벌은 15분 정도 주신 월계수 잎, 후추, 생강, 소주, 된장

을 넣고 삶은 다음 물을 버리고

고기를 빼내어 깨끗이 씻은 다음 냄비도 씻고

두 번째는 된장, 소주 생강 조금, 후추 조금 넣고

삶았다. 전골도 먹을 것이라 간을 세게 하지 않았다. 

이게 한 1시간 40분 정도 삶았을 때,

손으로 당겼을 때 갈비뼈가 쏙 하고 빠지면

다 익은 것이다. 

찍어먹는 양념장을 만들었다.

위에 뜨는 기름과 육수를 조금 넣는다. 

마늘과 생강을 넣고 볶는다.

고추장을 넣고 잘 풀어준다. 

자글자글 볶아 낸다. 

잘 섞였다. 이제 다 식으면

접시에 담고, 들깨, 식초, 겨자, 들기름을 넣고 

고기에 찍어먹으면 된다. 

고기가 다 삶김. 

탕에 넣을 살코기를 미리 손질해놓았다.

육개장처럼 잘 찢긴다. 

따다.... 완성 

고기를 꺼낸 육수에 부추를 넣어서 대치고

위에 수육을 깔아주어 같이 먹으면 아주 좋다. 

따단~~ 먹다가 질리면 

육수에 만든 장과 조미료, 파, 깻잎 등을 넣어 

잘 끓인 후 아까 빼놓은 살코기와 수육 남은 것을

넣어주면 새로운 요리 탄생.~!

 

잘 보신했다~ 역시 신선한 염소는 냄새가 잘 안 난다.

냄새 1도 없는 아주 맛있는 수육과 전골을 먹었다.

자 겁 네지 말고 해 보자... 꾀나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