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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e

[파주 맛집] 청산어죽, 심학산 근처 건강한 어죽 맛집. feat. 맛있는 녀석들

by 기억공작소 2021.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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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과 심학산을 등산하고 나서

건강한 음식을 섭취하기 위한

형님의 큰 그림.... 근처에 어죽 하는 곳을 찾았다. 

거리는 약 1.x 킬로 정도 된다. 

청산어죽 ( 031-939-8106 )

주소 : 경기 파주시 돌곶이길 99
영업시간 : 매일 10:30 ~ 21:00
주메뉴: 어죽, 도리뱅빙이, 돈까스 등

주차장은 건너편에도 있고 이 집 앞에도

있으나, 주말에는 다 찰 수 있을 것 같다.

주말에는 대기가 있는 것 같다. 

평일 등산 후 1시쯤 방문 했더니 여유가 있었다. 

어죽은 1인분 8천원이며, 들어가자마자 

직원분께서 인원 수대로 주문 들어가냐고 물어보신다.

그냥 인원 수 주문이다. 

어린아이들도 돈까스가 있기에 

같이와도 좋다.

어죽인데도 반찬을 몇가지 내어주신다.

일단 꽈리고추찜, 호박볶음, 무초절임, 갓김치~ GOD 김치

진짜 맛이 좋았다. 조금 깊숙이 익어서 새콤함이 있지만

죽과는 아주 잘 어울렸다. 다른 반찬도 깔끔하니 짜지 않고 

좋다. 애호박은 너무 무르지 않고 아삭함이 살포시 남아있고,

꽈리고추는 정석이다. 밀가루 무쳐 쪄낸다음 양념한 것인데

상당히 깔끔하니 좋다. 

처음 모습. 깐들깨, 버섯 조금 깻잎과 아주 곱게 내린

어죽이 국수와 함께 나온다. 

이렇게 두종류의 국수가 나온다. 조금 얇은 칼국수와

소면이 있는데 식감이 달라 재미있다. 

또한 소면은 국물을 진하게 만들어 

더욱 죽같은 모습을 준다. 

잘 갈아 걸려내어 생선 찌꺼기는 없다.

칼국수가 익을 때까지 푹 익혀보자. 

끓일수록 끈적해지는 어죽이 매력 있다. 

이렇게 맛보면 그렇게 부드럽다. 

칼국수의 얇고 평평한 느낌도 좋지만

같이 끌려오는 국물이 진하게 끌어올리는

소면도 맛이 참 좋다. 

비린내도 없고 잡내도 없다. 

고추장 맛과 특유의 생선 맛이 잘 어울린다. 

진하고 장칼국수 같은 느낌이지만 살짝

비린 맛이 없는 생선이 가미되고 깻잎 향이 살짝 돈다. 

공깃밥을 인원 수대로 주는데 

국수가 조금 남았을 때 밥을 넣어 죽을 만든다. 

왜 설렁탕에 한 숟갈 떠올릴 때 같이 올라오는 국수처럼

재미도 있고 식감과 양념을 잘 끌어올린다. 

밥을 넣기 전 국수가 국물을 다 빨아먹기 때문에

국물 추가 ~~ 이것 무료~

죽은 푹 퍼지게 끓이지만 아무래도 밥을 넣고

그렇게 기다리지 못한다.

살짝 퍼졌을 때 먹기 시작했다. 

국수를 먹고 밥을 두공기 넣고 죽을 만드니

배가 터질 것 같이 많다. 

자신이 양이 많다 싶으면 국수를 더 시키는 게 팁

공짜다~~

다 먹고 난 후에 주위에 카페도 많으니 

데이트도 좋음

심학산 정상에서 임진강 방면으로 본 모습

오늘 하늘이 맑고 파랬다. 구름도 이쁘고

더욱이 높지 않은 산이라 부담 없이 갈만하다. 

다음엔 둘레길로 돌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