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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omberg] 대유행으로 한국 물가 상승률 4년 만에 최고치

by 기억공작소 2021.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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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행이 시작된 지 사업체는 도산하고 회사원들은 휴업 등으로 실제 소득이 줄어든 상태에서 해당 기사가 나왔다.

언제는 안올라냐만은 경제가 심각하게 치닫고 있다. 

이 어려움을 잘 극복하고 최악에서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한 시기인 것 같다. 본문을 살펴봅시다. 

-------------------------- 본문 해석 ---------------------------

2021년 5월 4일 오전 8:00 GMT+9
Updated on 2021년 5월 4일 오전 10:47 GMT+9

한국의 4월 물가상승률은 경기회복세가 확대되는 가운데 2017년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상승했지만, 이번 상승세는 달력 효과가 상승세에 힘을 실어주면서 과도한 물가 압박 우려를 불러일으키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4월 물가상승률은 2.3%로 3월의 1.5%보다 빠르게 증가했다. 경제학자들은 소비자 물가가 1년 전보다 2.1%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2017년 8월 이후 전년 동기 대비 가장 높은 물가상승률은 지난달 수출이 10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한국의 국내총생산도 1분기에 바이러스 이전 최고치를 넘어섰으며, 이는 대부분의 경제에서 아직 도달하지 못한 이정표이다.

한국 경제, 대유행 정점 돌파에 동참

인플레이션을 지지하는 내수가 호전될 조짐이 있기는 하지만 이러한 상승세는 대유행병이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1년 전에 급락했던 원자재와 에너지 가격 상승에 힘입은 바가 크다. 한국의 소비자 물가는 2020년 5월 0.3% 하락해 향후 몇 달간 양호한 기저효과가 지속될 것임을 시사했다.

박종훈 스탠더드차타드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중요한 것은 인플레이션이 얼마나 소득 주도적이냐는 것이지만 노동시장이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그중 어느 정도가 수요측면에서 나오는 것인지 알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 인플레이션을 구조적인 것으로 보기는 아직 이르다."

화요일의 보고서는 또한 인플레이션이 한국은행의 2018년 이후 처음으로 2% 목표치를 상회하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한국은행은 지난달 이주열 총재가 이번 분기에 2% 안팎의 변동률을 보인 후 인플레이션이 완만해질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이를 물가 압박의 신호로 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가 하는 말..

앞으로 몇 달 안에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됨에 따라 "지난해 유가 침체로 인한 기저효과에 의해 주로 주도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중앙은행은 아마도 공급 측면으로 인한 상승률을 넘어서려는 경향이 있을 것이다."

- 아시아 이코노미스트 저스틴 히메네스


전 달과 비교한 한국의 4월 소비자물가는 0.2% 상승했다. 근원인플레이션 상승률은 전년 대비 1.4%를 기록했다.

이억 원 재경부 차관은 화요일 2%의 인플레이션이 고착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데 동의했다. 한편 그는 정부가 2분기 물가 상승이 과도한 인플레이션 기대감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물가 안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소비자 신뢰도 향상과 경제 전망은 인플레이션 전망을 지탱하고 있다. 국내 소비자들은 두 달 연속 낙관론을 고수하고 있고 골드만삭스와 JP모건 모두 2021년 4% 이상의 경제성장률을 보이는 등 분석가들의 잇단 전망 상향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식품과 무알코올음료의 가격이 4월에 8.1퍼센트 상승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다. 한 달 전과 비교했을 때  0.2% 소폭 하락했다.

교통비는 에너지 가격 상승의 징조로 전년대비 6.4% 증가했다. 엔터테인먼트·레저 분야는 1년 전보다 1.2%의 가격 상승률을 보였고, 식당·호텔 물가상승률은 1.8%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