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현 맛집] 전통집 제육볶음이 맛있는 백반집 (닭볶음탕 양념 최고)

회현동 위로 올라가는 길에 전통집이라고

점심에는 줄을 서는 집이 있다.

우리는 저녁에 한번 방문해 보기로 했다. 

 

전통집 ( 02-753-1036 )

주소 : 서울 중구 퇴계로12길 43
주메뉴 : 제육복음, 오징어볶음, 계란찜, 닭볶음탕 등

이렇게 올라가다 보면 왼편에 살짝 들어가는

곳으로 통로가 보이는데 이리로 들어가면 된다. 

이렇게 메뉴가 있다. 딱 식당 백반집 같은 

메뉴들이 즐비하다.

딱 밥집 메뉴다. 메뉴가 많은게 

단점일 수 있을 것 같다. 

아무래도 비인기 메뉴의 재료가 

원활하게 돌아가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밥집답게 반찬을 이렇게 내어 주신다.

반찬이 다 맛있다. 김치도 직접 담그시는 것

같아 보이는데 김치도 간결하게 맛이 있다. 

제육 1인분에 오징어 1인분을 섞어 주셨다. 

맛있다. 찐한 양념에 고기도 나쁘지 않았다. -

야채도 아삭하니 잘 볶아 내셨다. 

본격적으로 술을 먹기 전에 이렇게 밥 한 공기를

나눠 밥과 안주로 먹었다. 여기에 계란찜이나

찌개류를 먹으면 더욱 맛있게 점심을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우리가 시킨 닭볶음탕이다. 보기엔 맛있어 보인다.

국물을 떠먹어보았다. 양념은 맛있다. 그런데.....

닭은 냉동을 쓰시는 것 같았다. 아까 내가 말한

식재료의 문제다. 양념은 진짜 맛있는데 아깝다. 

떡과 감자를 넣어주신다. 생닭을 사용하면 진짜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너무도 안타깝다. 

밥을 볶았다. 이건 양념의 맛이라. 

맛있게 잘 먹었다. 

역시 마지막엔 볶음밥이지.

여기 여자 사장님은 너무 친절하시고 좋다.

저녁에도 식사하시는 분만 보이는데

식사하기엔 진짜 좋은 집인데 닭볶음탕은

재료로 인한 실망이 컸다. 양념은 진짜 잘하신다.

반찬도 깔끔하고....

머 사람은 없어 저녁에 좋지만 

저녁에 술 한잔 할 수 있는 재료가 신선한

뭔가가 있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