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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찜을 좋아한다.
나 혼자 산다 편을 볼 때 뭔데 저렇게
맛있게 먹나라고 했을때는
우리 집 지역에는 이 김치찜이 없었다.
어느 날 배민에 올라온 것을 보았다.
처음에는 맛이 어떨지 몰라.
리뷰 따위는 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두 번째 먹고서는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고개 듬뿍 김치찜을 시켰다. 가격은 23,900원.
가격이 세다. 그렇지만 양을 보면
그 생각이 저편 머얼리.... 여기에 킥인
순두부를 시켰다. 계란찜은 리뷰 상품.
리뷰 안 하려다 이번엔 맛있어서 리뷰 약속을...
자세한 모습은 이렇다. 잘 익은 김치찜이다.
맛은 시지 않고 너무 달지 않은 진한 김치찜이다.
딱 좋은 김치찜..... 완전히 녹아내리지 않는
씹히는 맛이 조금 남은 김치와 고기 조합이
너무 좋다. 양은 한 4인분으로 보면 되려나,
3~4인분으로 하자. 난 한 4끼는 먹은 것 같다.
고기는 진짜 많이 들어가 있다.
삼겹도 조금 앞다리도 같이 들어가
있는 것 같은데 지방 부분도 적정하고
밥에 고기와 김치를 얻어먹으면
진짜 맛있다.
자칫 계속해서 먹을 때 강할 수 있는김치찜의 맛을 크림처럼 순두부가 감싸준다.
반찬으로 김 와 마카로니가 있는데
김치찜은 김과 같이 먹으면 진짜 맛있다.
집에 여분의 김이 없다면 추가로 꼭
주문하는 게 좋을 것 같다.
밥은 흑미 그리고 계란찜은 부드럽다.
다음에도 김치찜이 먹고 싶다면
다음에도 일단 여기서.... 시킬 듯.
꽁치나 다른 옵션도 있으니 다른 것도
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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