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만나자고 하여
오랜만에 강남 출동...
이 근처 근무하는 친구인데
진짜 괜찮은 집이 있다고 하여
가보았다.
노란상 소갈비 ( 02-543-9290 ) 주소 : 서울 강남구 선릉로131길 22 지상 1층 영업시간 : 12:00 ~ 21:00 주메뉴: 생소갈비, 양념 소갈비, 된장찌개 등 |
강남역쪽에 하나 있는 것 같은데
오늘 찾은 곳은 강남구청역 쪽이다.
3번 출구에서 멀지 않다.
길을 내려가다 보면 이렇게 갈빗집
또는 예전 가든 같은 간판을
볼 수 있다.
메뉴다. 솔직히 갈비 가격이 싸서
질은 그렇게 기대를 하진 않았다.
그러나 웬걸~
밑반찬은 이렇게 나온다. 묵과 양파
순두부, 천사채 이렇게 나왔는데
천사채는 얇아 마요네즈가 잘 묻어있다.
살찌기 아주 좋은 맛이다.
결국 맛있다는 말.
일단 두 명이라 생갈비부터 시작
양념과 같이 일인분씩 주문했다.
오 고기 질이 상당하다.
구워 놓으니 기름기가 나오면서
상당히 쥬시 하다.
맛은.... 대박~ 부드럽고 고기의 풍미가
좋다. 갈비니 당연 기름지고 입에서
녹는다. 아니 이 가격에 어떻게 이런 고기가.
양념이다.
아 생갈비보다 양념이 있어
더욱 쥬시 하다. 너무 많이 달지도 않고
고기 맛을 잘 살렸다. 너무 짜지도 않고
너무 맛있게 양념을 잘했다.
그리고 고기 자체도 좋아 부드럽지만
갈비의 씹는 맛도 같이 가지고 있다.
보이는가? 이 쥬시함...
이인분 양념으로 추가~
끝도 없이 들어간다.
허허 지금도 침이 꿀떡 넘어간다.
환상이다. 계속 이 가격에 어떻게
이런 고기를 제공할 수 있는지 궁금했다.
양파랑도 먹어먹어.. 계속 먹고 싶은 맛이다.
고기의 4인분을 먹고 나서 이제야
된장찌개와 밥을 시켜
밥 안주를 만들었다.
이게 또 이렇게 비벼 놓으면
마무리로도 좋고, 안주로도 좋다.
갈빗집이라 그런가... 고기도
갈비가 들어가 있다. 고기의 고소함과
된장찌개의 짭조름함이 잘 어울린다.
전체적으로 메뉴의 맛과 질이 좋았고
더욱이 가격이 질을 보면 너무도 착한
가격이다. 더욱이 강남이 아니겠는가?
또 가냐고? 당연하다. 근데 여기 웨이팅이
많을 수 있다. 우리도 먹을 때 줄 서서
기다리는 사람이 많았다. 6시쯔음 가면
될 듯~ 조금만 넘으면 기다림은 감수해야 한다.
'Tast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배달 리뷰] 옥수동 김치찜, 잘 익은 고기듬뿍 김치찜 (feat. 나혼자산다 방성훈) (0) | 2021.12.29 |
---|---|
[북창동 맛집] 아리연, 정갈한 해초 회 코스 요리 전문점 (0) | 2021.12.19 |
[합정 맛집] 미미본관, 중국요리 포차 안주할래 밥할래? (0) | 2021.12.16 |
[명동 맛집] 부뚜막, 고기가 듬뿍 시원한 큰 양푼 김치찌개 맛집 (0) | 2021.12.12 |
[합정 망원 맛집] 나들목빈대떡, 비오는 날 고소한 모둠전에 한잔~~ (0) | 2021.1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