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에서 앞으로 나와
대각선 한적한 골목길 깊숙이 들어가면 나오던 명동집.
원래도 냉삼으로 유명했던 곳인데
사실 골목안에 있어 지나가면서 보긴 힘든 가게이다.
얼마 전 길을 걷다 큰길에서 명동집을 발견했는데
그 집인지 긴가민가 했었다.
근데 그 예전에 지역이 정리를 하면서 이사를 한 것으로 보인다.
어찌 되었던 회사와 가까워진 지금
더 좋은 사람은 나~~~ 아닌가?
명동집 ( 02-773-7318 )
주소 : 서울 중구 세종대로 28 3층
영업시간 : 주중 11:00 - 22:00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토요일, 일요일 휴무
주메뉴 : 냉동삼겹살, 오징어볶음, 제육볶음, 해물라면
위치를 옮겨 대로에 이 빌딩 이층으로 옮겼다.
꾀나 큰 매장 크기이다.
기존은 몇층을 썼지만 규모를 줄이신 듯하다.
입구는 좁고 맞나 싶을 정도로 왜소하다.
예전 간판의 글씨체를 보니 반갑기는 하다.
불판이 나왔는데
예전엔 사각형이었던 것 같은데..
여하튼 이렇게 무쇠판에
알루미늄 포일을 감아 나온다.
호일 논란은 뭐 일단 저쪽으로~~
싫으면 여기는 패스
반찬들이 나오는데 변한 건 없는 듯?
파무침이 자극적이지 않으나
아주 고소하니파향이
아주 좋게 무쳐 내신다.
메뉴다. 냉동 삼겹살이 1만 5천 원 선이다.
역시나 아직 품질은 좋다.
냉동이 신선한 것은 없다만 신선한 것을 얼린
것이라는 것이 보인다. 잡내 절대 없음~
이렇게 판에 구워본다.
오징어볶음 일 인분인데 굉장히 오징어가 넉넉하게 들어가 있다.
이게 삼겹살이랑 같이 먹으면
또 아주 맛이 좋다.
양념 맛도 좋고 따로 밥과 먹어도 좋고
삼겹과 먹어도 좋다.
단점은 삼겹살을 더 먹을 수 있다는 것~
이렇게 쌈도 싸 먹어보고~
김치를 구워 이렇게 도 먹어본다.
사실 이 날 오징어 볶음 2개나 먹고
삼겹살도 엄청 먹었지만
마무리는 라면으로~~~ 입을 헹구고~
역시나 맛있다 위치는 바뀌었지만 그대로~
예전에는 오징어 볶음 이런 것은
있었는지도 몰랐지만
이번에 먹어보니 따로 먹어도 좋을 맛이고
삼겹이랑 같이 먹어도 아주 좋다.
또 방문해야겠다. 아직도 침이 고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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