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청 뒤로 가면 중국집이 하나 있는데
점심에 가니 사람들이 가득가득 차 있다.
빨간 짜장면이 있는 집이고 고추짬뽕이 유명한 곳이다.
북경 ( 02-752-8434 ) 주소 : 서울 중구 세종대로20길 23 원창빌딩 영업시간 : 11:00 ~ 21:30 주메뉴 : 사천짜장면, 고추짬뽕, 각종 요리 등 |
서울 시청 건물 뒤에 자리해 있다.
지하에 자;리하고 있다.
주방이 보이고 규모는 그리 크진 않으나
안쪽에 방도 있다.
고기 튀김. 아주 바삭한 것은 아니고
폭신하면서 바삭한 느낌인데 고기튀김보다는
탕수육 소스랑 같이 먹으면 더욱 맛있을 것 같았다.
탕수육이 더 잘 어울리는 튀김이다.
이것은 간짜장면이다. 기름이 꾀나 많이 들어가 있어
비비기 좋다. 이 날따라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간도 맛고 좋지만 탄 맛이 났다. 왜 춘장 타면 나오는 맛 같은데
불맛 아니고 탄 향이었다. 그래도 먹긴 먹었지만
다음에 한번 더 먹어보긴 해야겠다. 가게가 너무 바빠서
실수한 것인지도 모르니 말이다.
볶음밥은 당근과 재료가 꾀나 큼직하게 썰려있는
볶음밥인데 맛은 평범하나 재료들이 커 꾀나 맛있는
맛을 만들어낸다. 짜장이랑 같이 먹으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일반 짜장을 주는데 맛이 좋다. 일반 짜장면을 먹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아주 고슬고슬한 밥은 아니지만 적당한 수분과
계란과 볶음밥의 고소함이 살아 있다.
오징어의 쫄깃함도 좋다.
이게 사천짜장이다. 고추짜장이랑 헷갈려서 잘못 주문하는
경우도 있는데 고추 짜장은 검은색이니 참고할 것.
먹으면 꾀나 매콤하다. 이게 짜장을 생각하면 안 된다.
전주에서 먹는 물짜장과 볶음 짬뽕을 섞은 맛이다.
해물도 많이 들어가 있어 씹는 맛이 일품이다.
신라면 보다 조금 더 맵다. 은근히 매운 것이 아니고
칼칼하니 확 올라온다.
한상 거하게 먹었다. 세 명이서 같이 먹었는데
남성 3명이서 탕수육까지 배부르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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