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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e

[다동 무교동 맛집] 초류향 중국집 다양한 대만식 요리와 불맛나는 짜장면 맛집

by 기억공작소 2023.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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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가는 중국집인데 메뉴도 다양하고,

대만식으로 쉽게 먹어볼 수 없는 메뉴가 즐비하다.

식사도 좋고 저녁에 백주 한잔에 안주로 해도 좋다. 

초류향 ( 02-775-2668 )

주소 : 서울 중구 다동길 24-10
영업시간 : 11:00 - 22:00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일요일 휴무
주메뉴 : 대만식 요리, 세트 메뉴, 짜장면, 탕수육 등

원래는 옆에 조그맣게 이층으로 되어있던

가게인데 정리로 허물어지고 빌딩을 세웠다.

그래도 점심에는 줄 서는 집이다. 

입구는 깔끔하게 단장되어 있다. 

이렇게 벽에는 밥 세트 메뉴도 있다. 

구성도 꾀나 괜찮다. 밥과 반찬으로

먹을 수 있는 메뉴들이 있다. 

2인세트에 마늘새우 그리고 삼성 간자장면을 하나 시켰다. 

가격은 그리 싸지 않은 가격이다. 

일단 2인 세트는 밥이 나오고 

마늘종으로 만든 볶음이 나왔다. 

마늘 새우가 나왔는데 겉에는 고기 말린 

부스러기 처럼 되어있고 안에는 튀긴 새우가 있다. 

마파두부다. 일반적인 중국집의 마파와는 조금 다르다.

조금 더 부드러운 맛과 소스가 더 흥건하다. 

탕수육이다. 진득한 소스에 너무 달지도 않고 

적절한 맛의 소스에 고기는 바삭하니 잘 튀겨져 

나왔다. 볶음 탕수육으로 나왔으면 더 좋았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건 찍먹파와 부먹파의

결전이 있으니 취향에 맞게 먹으면 된다. 

소스를 듬뿍 찍어 먹으면 아주 맛이 좋다. 

안의 바삭한 탕수육과 진득한 소스의 조화가 아주 좋다.

삼선 간짜장이다. 제대로 볶아 나온다. 불향도 나면서

면은 녹색인데 그리 구미가 당기는 색깔은 아니나

시금치인지로 색을 내서 속이 편하라고 이렇게

만들었다고 한다. 플라시보 효과인지 모르겠지만

속이 조금 더 괜찮은 느낌적인 느낌이다. 

해물의 씹히는 맛이 좋다면

당연 삼선짜장면이다.  재료도 신선하고

오징어의 쫄깃함과 새우의 부드러움이 

공존한다. 

이건 일반 간짜장이다. 진하기가 더욱 진하다. 

불향도 더욱 많이 난다. 삼선보다는 난 입맛에

이게 더욱 좋았다. 

비비면 꾸덕해 지고 불향이 나는 맛난 

짜장면이 된다. 짠 간도 좋고 단 맛도 조금 있다.

 

취날개도 파는데 안주로 삼기 아주 좋다. 

닭날개를 간장소스에 조려낸 것 같은 맛인데

꼭 향신료를 조금 추가한 콜라 간장 조림 맛이다.

 

다른 메뉴들도 일반적으로 맛이 좋다.

손님들 모시고 가도 좋지만 저녁에 닫는 시간이

되면 너무 일찍 닫아 아쉬움이 남는다.

자주 가는 집이라 따로 말하진 않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