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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e

[남대문 명동 맛집] 생생통영마을, 통영의 맛 줄줄이 회세트

by 기억공작소 2021.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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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백화점에서 남대문 쪽으로 들어가는데 이층에 생생통영마을이라고 점심에 자주 가는 곳이 있다. 생선구이도 맛있고, 멸치조림 등 남쪽 바다에 가야 먹을 수 있는 메뉴들이 있다. 

이번엔 저녁에 회사 후배들과 방문을 했다. 

생생통영마을 (02-6405-7507)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남대문시장길 61 모딕빌딩2층 
영업시간 : 10:00 ~ 22:00 일요일 휴무
주메뉴 : 물회, 꼬막비빔밥, 멸치조림, 회세트, 단품 회 등등

 

입구는 이렇게 생겼다. 이층으로 올라가면 되고 화장실도 깨끗하다. 입구도 깔끔하게 되어있다. 가게도 상당히 커서 자리가 엄청 넉넉하다. 회식으로 가도 될 만큼 크다. 

메뉴는 이렇고, 점심에 먹을만한 것들도 많다. 장어탕도 맛있고 멸치조림 쌈밥도 맛있다. 생선구이 백반은 생선이 커서 두 명이 먹어도 좋을 정도다.  

우린 저녁이니 만큼 회 세트 3만 원짜리를 주문했다. 

처음 나온 메뉴 문어, 소라, 멸치회 무침이 나왔다. 다 맛이 좋다. 특히 멸치회는 남쪽이나 가야 먹을 수 있는 메뉴라 서울에서 맛볼 수 있어 좋다. 간은 좀 센 편이고 세콤 달달하니 맛이 좋다. 비린내는 나지 않는다. 

이건 머 말할 필요 없고, 애호박 부침개는 바삭하니 좋다.

고등어 구이가 나오는데 사이즈도 좋고 살이 통통하다. 간도 짭조름 하이 아주 맛있다. 굽기도 아주 잘 구워 나왔다. 

과메기도 나오는데 철이 아님에도 나왔다. 맛은 좋다. 자 차린 한상이 위와 같다. 

회사 나왔다. 종류는 광어랑 도미이며 가운데 도미 뱃살이 나오는데 기름져 고소하고 아주 맛있다. 싱싱하니 좋다. 

먹다 보니 충무김밥이 나오는데 나는 다이어트 중이므로 패스. 섞박지와 어묵도 참 맛이 좋다. 

마지막에 매운탕도 한 그릇씩 나오는데 술 먹고 찍지를 못했다. ㅋㅋㅋ

먹을 것도 많지만 회 세트가 부담스러우면 단품도 있으니 단품으로 해도 좋을 것 같다. 아니면 안주거리가 많으니 다른 것들을 시켜서 먹어도 좋다. 

오랜만에 후배들과 좋은 자리를 가졌다. 다음에도 다른 곳에서 종종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