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점심을 먹으러 다동에 새로 들어선 을밀대를 가보았다. 마포에서 유명한 집이며 일산 대화 쪽에도 하나가 있다. 지점이 많이 늘어나고 있으며 무교동에도 자리를 잡았다.
을밀대 무교점 (02-6410-0240) 주소 : 서울 중구 남대문로9길 40 지하 1층 101호 (센터플레이스)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Last order 21:15, 명절휴무 주메뉴 : 평양냉면 (물, 비빔), 수육, 녹두전 등 |
무교동 중간쯤 센터플레이스라고 있다. 여기 지하에 자리를 잡았다. 입구는 여러 곳이 있지만 나는 뒤쪽에 작은 곳으로 내려갔다.
지하 1층으로 가면 밝게 조명을 해 놓은 가게가 눈에 띈다.
역시 새로운 곳이라 인테리어가 깨끗하다. 가게는 그렇게 넓은 편은 아닌 것 같았다. 여름이 다가오니 대기줄이 생길 듯하다.
메뉴는 간단하다. 평양냉면 하아 가격이 참 많이 올랐다. 이제 배부르게 먹고 싶어서 사리라도 시키면 왠 간한 냉면집 한 그릇 값을 지불해야 한다.
가면 온 육수를 내어주시는데 은은하니 좋다. 육수가 진하진 않고 은은하다.
옆에 양념통을 놔주셨다. 이런 것들은 평양냉면을 먹을 땐 필요치 않아.
녹두전을 시켰기에 김치도 나온 것인가? 일단 기본 반찬은 이렇다.
녹두전이 먼저 준비가 되었다. 고기가 많이 들어가 있다. 고소하고 겉은 바삭하고 안은 고기의 맛이 풍부하다.
냉면이 나왔다. 계란은 작은 거 반으로 자른 것으로 나오고 양은 그렇게 푸짐하지 않은 것 같지만 나중에 풀어서 보면 꾀나 된다. 이쁘게 세팅이 돼서 나왔다. 면은 두꺼운 편이며 먹을 때 살짝은 쫄깃하고 한가득 입에 넣었을 때 포만감이 크다.
국물은 적당히 간이 있고 육수의 맛이 좋다. 육향이 진한 육수는 아니지만 같이 먹는 냉면 무의 맛도 신맛이 지나치지 않고 가끔 같이 먹어주면 상당히 맛이 좋다. 따로 식초나 겨자를 넣지 않고 먹어도 육수의 고소함과 시원함에 술술 넘어간다.
아 생각날 듯..... 가끔 와도 좋을 것 같지만 대기가 많으면 없는 시간을 골라서 와야 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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