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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e

[북창동 맛집] 송옥, 메밀국수의 육수 맛이 진한 집

by 기억공작소 2021.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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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창동에는 종로의 미진과 비교되는 메밀국수 맛집이 있다.

여름에는 줄을 서서 먹기 힘들지만 그만큼 맛있는 집이다.

송옥 ( 02-752-3297 )

주소 : 서울 중구 남대문로1길 11
영업시간 : 평일 11:00 ~ 20:30 주말엔 20시까지 첫째, 셋째주 일요일 휴무
주메뉴 : 메밀국수, 우동, 가락국수 등

오래된 집인 듯 간판과 건물이 오래되었다.

그래도 안은 깔끔하다. 

메밀국수 맛집이지만 우동도 판다.

옛날 우동 맛.

간판 까먹음 메밀국수 8천 원 비빔국수 8천 원

튀김가락국수 7천 원 우동 7천원 판 메밀 8천 원

유부초밥 6개에 4천 원, 3개에 2천 원이다. 

이렇게 무 간 것과 파가 있다. 

육수에 당연히 들어가야 할 양념들.

일 인분에 두 판이 나오는데

형님과 3인분을 시켜서 한판 씩 나눔.

연한 간장 색의 육수 주전자는 옆에 놔두니

먹어가면서 리필을 해야 한다. 

국수를 말면 점점 간이 약해져서 이다. 

이렇게 갖은양념을 넣고... 쉐킷..

겨자도 살짝 넣어본다.

국수를 말아먹어본다. 

약간 짭짤하고 살짝 달며 그리고 무즙과 파향이 좋다.

살짝 느껴지는 겨자의 향에 입맛이 돈다.

가쯔오의 향에 간장이 스며 아주 맛있는 

국수가 된다. 

정말로 육수가 맛있다.

국수는 나중에 배고플 수 있기에

유부를 6개짜리를 시켰다.

짭짤 살짝 식초와 설탕이 조화로운 

맛있는 유부초밥이다. 

시청역이나 남대문에 오면 가볼만하다.

다 먹고 덕수궁으로 산책. 

하늘이 파랗니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