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신촌에 제일 좋아하는 LA갈비집이
있었는데, 폐점을 하고 동네에서 LA 갈비를
하는 곳을 찾다가 꾀나 괜찮은 곳을
발견해 가끔 가는 집이다.
신촌서서갈비집 ( 031-907-4466 ) 주소 :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호수로446번길 73-6 영업시간 : 매일 12:00 ~ 22:30 (매주 월요일 정기휴일) 주메뉴 : 돼지갈비, LA 갈비, 삼겹살 등 |
가면 이렇게 빨간색으로 간판이 있는데
꾀나 오래된 집이다.
가격이 매력적이다. 돼지갈비가 1만2천원
LA 양념갈비, 생갈비가 1만 6천 원이다.
전반적으로 반찬이 이렇게 나온다.
오이지는 피클 비슷한 맛이 나고
나머지는 기본적인 맛이다.
싱싱한 쌈을 많이 주시지만 LA 갈비를
먹을 때는 손이 잘 가지 않는 반찬이다.
입가심에 좋은 무채가 있다.
이게 삼인분 정도다. 양념이 너무 달지 않고
살짝 달달하니 살짝 걸쭉한 국물에 양념이
되어있는데 간이 잘 배어 있다.
너무 진하지 않은 적절한 갈비 양념 맛이다.
LA 갈비가 파는 곳이 워낙 없어
귀한 메뉴인지라 이 집의 나름의
시그니쳐라 할 수 있겠다.
불은 좋은 숯으로 나온다.
보통 갈빗집은 피아노 줄로 된 그릴을 쓰기도
하는데 여긴 약간 굵은 원래 갈빗집에 가면
많이 볼만한 그릴을 주신다.
이럴 경우, 그릴을 교체를 많이 할 수 있는데
여기 분들이 친절하여 잘 바꿔주신다.
잘 익으면 먹으면 된다.
친구들과 가면 뼈에 붙은 살을 천하게 여겨
남기는 친구들이 있는데 그러지 말자.
제일 맛있는 부위다. 나는 이런 일을 방지하고자
가위로 뼈만 남기도 다 해낸다.
구웠을 때, 숯불의 향과 갈비의 향이 함 쳐져
아주 향이 좋은 LA 갈비가 완성이 된다.
이러한 양념이면 돼지갈비도 나쁘지 않을 것
같지만 워낙 쟁쟁한 돼지갈빗집이 많아
이 집은 LA 갈비를 먹을 때 많이 가는 것 같다.
마지막으로 냉면, 조금 더 빨아서 녹말 맛이
조금 덜 했으면 아주 좋았겠지만 고기 집 치고는
많이 헹궈서 그나마 괜찮게 내어주신다.
육수도 나쁘지 않아 고기와 함께 먹을 때
더욱 빛이 나는 아이템이 되어 준다.
'Tast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명동 맛집] 할머니집, 직장인 점심 백반집 같은 찌개와 제육 못참지 (0) | 2022.02.28 |
---|---|
[명동 맛집] 남산왕돈까스, 왕 큰 돈까스 추억의 맛. (0) | 2022.02.28 |
[북창동 맛집] 은이네 장터국밥, 꾀나 괜찮은 장터국밥 및 선지해장국 집-폐업 (0) | 2022.02.07 |
[북창동 시청 맛집] 속초생태집, 시원한 생태매운탕과 도치알탕 맛집 (0) | 2022.02.07 |
[명동 맛집] 소공 바지락칼국수, 시원하고 해장에 좋은 바지락 칼국수 맛집 (0) | 2022.0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