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 된 노포를 찾아간다.
일명 따귀라 불리는
메뉴를 먹기 위해서 이다.
영춘옥 ( 02-765-4237 ) 주소 : 서울 종로구 돈화동5가길 13 영업시간 : 00:00 ~ 24:00 명절휴무 주메뉴 : 해장국, 곰탕, 꼬리곰탕, 뼈다귀 "따귀" |
피카디리 앞에 골목을 보면
식당들이 즐비해 있다.
이 골목으로 가다 보면
입구가 나오는데 경양식 집처럼 생긴
집이 나오는데 길지 않아
놓칠 수 있으니 잘 보자.
이층을 안내받았는데
대략 생김새는 이렇다.
테이블 등이 오래돼 보인다.
가격은 저렴한 편은 아닌듯하다.
하지만 맛은 보장. 따귀 하나를 시켰다.
너무 시지 않은 살짝 새콤한 맛이 가미된
단맛이 있는 깍두기와
아삭한 그리고 너무 익지 않은 배추김치도 맛있다.
양념이 많이 들어가 살짝 고춧가루의 덥덥함도 있다.
간소하다. 뼈 그릇과 김치 그리고 간장이 다임.
뼈다귀 일명 따귀가 나왔다. 이게 설렁탕 그릇에
한 5센티 정도 위로 솟아있다.
뼈가 많아 그럴 수도 있다고 하지만
저 가격이 2인분인데,
소주와 둘이서 먹으면 배가 부르다.
요렇게 해장국도 주는데,
안에 들어간 시래기가 버터에 볶아 놓은 듯
고소하면서 구수하다.
된장 베이스의 국물인데 짜지 않고
고깃국의 맛이 깊게 곁들여져 있다.
밥 말고 싶은.. 그런... 국이다.
왠지 주막에서 먹어야 할....
뼈가 잘 발라지도록 삶았지만
고기의 맛이 다 빠지기 전 그 적절함을 잡았다.
고기가 달고 이게 국에 끓이다 꺼낸 그런 고기 같아
된장 간도 살짝 되어있다.
녹진하면서 갈비탕의 고기 같이 부드럽다.
요렇게 뼈에 붙은 도가니 비슷한 부분도 나오는데
오독하니 식감과 부드럽고 물렁뼈의 고소함이 있다.
2차로 간 허파집. 캬 치마살이다.
역시 육사시미가 여긴 최고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2021.04.22 - [Taste] - [ 종로3가 맛집 / 동대문 허파집] 탑골공원 앞 싱싱한 육사시미와 가격 좋은 곱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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