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간에 핫한 프랜차이즈 버거집이 있다.
예전에 먹어보려다 말았는데 친구한테 톡이 왔다.
"프랭크 버거 먹어봤어?"
"육즙 터지는데?"
역 근처 이 버거 집이 있다는 것을 알아내고
발길을 옮겼다.
역시 입구 컷은 까마귀 고기를 먹어
또 까먹음.
프랭크버거 마두역점 ( 031-903-5553 ) 주소 :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중앙로 1192 1층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00 주메뉴 : 프랭크버거, 치즈버거, 더블치즈버거, 치즈프렌치프라이 등 |
마두역 맥도널드 옆에 있는데
안은 깔끔하니 정리되어있고
근간에 생긴 집이라 인테리어가 깔끔하다.
테이블 수는 많지는 않으나,
배달 수가 많은지 주방은 바쁜데
내부 손님은 적었다.
음료수 기계가 있고 얼음컵을 준다고 한다.
리필 가능, 몇 잔인지는 안 나옴. 계속 먹을 수 있나 보다.
또 키오스크 주문기가 있어 가서
주문을 하면 된다.
주문 후 나오면 위 테이블에서 각종 식기류
챙겨서 먹으면 된다.
난 더블 치즈버거 세트를 시켰다.
그리고 밀크셰이크....버거와 밀크쉐이크 조화는
안 먹어본 사람은 모른다.
콜라보다 더욱 진한 맛이 좋다.
집에 가져와서 밀크셰이크 뚜껑을 열었다.
앗 조금 실망. 진득한 밀크셰이크가 아닌
약간 얼음이 씹히는
뭔가 프라푸치노스럽고 연한 우유 같았다.
이런 밀크셰이크를 원하던게 아니었는데.
뭔가 맥도널드 아이스크림을 휘저은
그런 밀크쉐이크를 원했는데 그런 건 아니다.
세트를 시켜도 1천9백 원을 추가로 내야 한다.
버거가...... 뭔가 광고에 나오는 그런 버거 같았다.
청상추 토마토와 바싹 구운 패티와 치즈가 더블로
들어가 있다.
번을 살짝 올려보았다. 번은 부드러워서 찢길 정도로
부드럽다. 패티는 바싹하니 구워졌는데
혹 오버 쿡 되었을까 걱정되었지만
걱정은 곧 사라진다.
물어보자 겉바속촉~ 겉은 바싹하지만
안은 촉촉하다. 그리고 육즙이 터진다.
고기 패티는 너무 갈지 않아 입자가 좀
씹히고 그릴 향이 난다.
치즈의 염도가 좋다. 후추인지 약간의 매운맛도
나는데 이것도 느끼함을 잡아서 좋다.
소스의 맛이 진하진 않다.
바싹 튀겨진 프렌치프라이.
난 별로 감자를 좋아하진 않는데
여기 것 짭짤하니 바삭하니 안은 보드라우니 좋다.
남은 작은 자투리는 더 바삭하여 끝까지
감자칩처럼 먹기 좋다.
다음엔 치즈 프렌치프라이 도전~
주위에 프랭크 버거 있으면 배달도 되니
한번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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